4
부산메디클럽

골프는 기초가 생명 <2> 올바른 티샷 방법

구질따라 티잉그라운드 서는 위치 달라…슬라이스땐 오른쪽·훅땐 왼쪽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10-23 19:07:45
  •  |  본지 3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티샷을 잘 하려면 셋업과 어드레스가 중요하다.
- 평평한 자리 티 꽂아 어드레스 하고
- 정열 이상하게 느껴질 땐 다시 셋업

■ 티샷은 각 홀을 시작하는 '스트로크'

각 홀마다 시작할 때 티(Tee) 위에 공을 올려놓고 친다. 공을 맨 땅에 놓고 칠 수도 있지만 각 홀을 시작할 때만큼은 최상의 상태에서 공을 치도록 허용한다. 티샷을 할 때는 티잉그라운드(Teeing ground) 구역 안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찾는 일부터 한다. 그리고 목표 쪽으로 어드레스를 하고 공을 친다. 티샷 이후부터는 공이 있는 상태 그대로에서 공을 쳐야 한다.

   
셋업 자세에 들어가기 전에 목표를 확인하고 겨냥한다.
티잉그라운드 구역은 티마크를 기준으로, 뒤로 2개의 클럽 길이만큼이다. 이 구역 안에 공을 놓는다. 몸은 구역 밖에 있어도 괜찮다. 티샷 위치를 정할 때 자기 공방향의 경향(구질)과 지면 경사를 고려해야 한다. 자기 공의 구질이 '슬라이스'인 경우는 티잉그라운드의 오른쪽에 자리를 잡고 '훅'인 경우는 왼쪽에 티를 정하는 것이 페어웨이로 공을 보낼 확률이 높다. 하지만 티잉그라운드는 배수 때문에 땅이 평평하지 않고 경사져 있거나 다른 사람이 친 디봇 때문에 한쪽 발이 기울어질 수 있어 평평한 자리를 찾아야 한다.

티를 꽂고 목표를 정했을 때 방향이 어색하게 느껴지면 다시 셋업해야 한다. 목표로 향하는 어드레스 방향은 매우 중요하다. 페어웨이 방향이 아닌 곳으로 향해 있는 티잉그라운드가 많기 때문이다. 만일 티잉그라운드 방향이 바르지 않거나 페어웨이가 휘어있는 홀에서 어드레스를 바로 섰지만 어색하게 느껴지거나 목표를 정하기 어려울 때는 다시 뒤로 물러서 목표를 재확인해야 한다. 어드레스가 확신없이 이상하게 느껴지면 정상 스윙을 할 수 없다.

- 골퍼 수준에 따라 심리 상태 '천차만별'
- OB·해저드 걱정은 금물 힘빼고 스윙을

■ 골퍼 수준에 따라 티박스 심리상태 달라

   
티박스는 티마크에서 드라이브 2개 길이 만큼이다.
고수는 목표를 염두에 두고 공에 집중해 친다. 셋업 능력이나 스윙 방법은 연습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공을 목표로 보내는 것에 최대한 집중한다. 이에 비해 중급자는 셋업이나 스윙에 확신이 없다. 목표로 공을 보내기보다 아웃오브바운스(OB)나 해저드 등 위험요소에서 벗어나려는 의도가 더 강하다. 연습장에서는 잘 날아가던 공이 필드만 가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걱정이 크다.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위험요소를 두려워하기보다 목표 지점으로 공을 보내는데 더 집중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초급자는 목표 쪽으로 정렬하거나 공을 정확히 치기가 모두 어려워 매우 불안한 상태이다. 스윙연습과 함께 정렬 연습을 많이 하고 필드 경험이 많아야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낼 수 있게 된다.

드라이브로 치는 티샷은 슬라이스나 훅이 더 크게 생긴다. 드라이브는 우드나 아이언보다 클럽면이 세워져 있어 공에 사이드 스핀이 걸릴 확률이 높고 옆으로 날아가기 쉽다. 페어웨이가 좁고 어렵다면 드라이브보다 우드나 유틸리티로 티샷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다.

바람이 앞에서 불어올 때는 더 강하게 치려고 하기 때문에 큰 슬라이스가 나온다. 바람이 앞에서 불면 공이 짧게 날아가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짧을 수밖에 없다. 앞바람인데도 불구하고 멀리 치기 위해 그립을 강하게 쥐고 온몸에 힘을 줘 스윙하면 임팩트 때 릴리스가 안돼서 거리는 더 짧게 날아가고 슬라이스가 되기 쉽다. 바람이 앞에서 불 수록 정상 스윙을 하도록 집중해야 한다.

- 버디·파·보기 홀 미리 정해 놓고 스윙
- 연습장에서 했던대로 부담 없이 쳐야

■ 파3, 파4, 파5 티샷에서의 마음가짐

   
공의 중간 정도에 드라이브 헤드가 놓이도록 티를 꽂는다.
파3 티샷은 페어웨이에서 칠 때보다 쉽다. 좋은 자리를 정할 수 있고, 티 위에 공을 올려놓을 수 있어 공을 치기는 최상이다. 그런데도 공을 잘 칠 수 없는 것은 조금 멀기 때문이다. 롱아이언이나 유틸리티를 연습할 때 파3 티샷을 고려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스윙이 되도록 한다. 그린이 넓기 때문에 부담을 갖지 말고 편안하게 여유를 가져야 한다. 공이 꼭 그린에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그린 크기는 적어도 지름이 25m는 된다. 클럽마다 10m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감안할 때, 20m 이상 잘못 치지 않으면 공이 그린에 올라간다. 그린을 놓쳐도 괜찮다고 생각하면 된다.

파4는 홀 난이도를 생각해야 한다. 자기 수준에 맞게 '더블보기를 할 홀', '보기를 할 홀', '파를 할 수 있는 홀'을 정하라. '파'를 하지 않을 것 같으면 티샷이 아주 쉬워진다. 꼭 드라이브가 아니라도 좋다. 그럴려면 우드나 유틸리티 티샷을 연습해 두어야 한다.

파5는 티샷이 쉽다. 티샷으로 타수를 결정하는 홀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이 멀리 날아가지 않아도 되므로 평상심을 갖고 연습장에서 했던 스윙을 그대로 하면 된다. 너무 잘 치려할 필요가 없다.


◇티잉그라운드 규칙

1. 셋업 실수

셋업 중에 공이 클럽에 부딪혀 티에서 떨어지면 벌타 없이 티 위에 다시 올린다.

2. 헛스윙

공을 치려고 스윙했는데 공을 맞추지 못하고 헛스윙 했다면 1타를 인정하고 그대로 2타째 스윙을 해야 한다. 이때 클럽의 바람에 의해 공이 티에서 떨어졌다면, 떨어진 자리에서 그대로 쳐야 한다.

3. 티박스 준수

티박스에서 벗어나 공을 쳤다면 2벌타를 받고 다시 쳐야 한다. 수정하지 않고 다음 홀에서 티샷을 하면 실격된다.

4. 순서 위반

티샷 순서를 어겼다면 벌칙은 없다. 하지만 한 경기자를 유리하게 하려고 순서를 바꿨다면 같은 조 동반자 모두 실격된다.

5. 티마크

티 마크를 옮기면 2벌타를 받는다.

6. 규격티 사용

   
규칙에 부적합한 티를 사용하면 실격. 티 길이는 4인치 이하로 플레이 선을 가리키거나 볼 움직임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되고 스트로크에 도움이 되어서도 안된다. 스트로크는 공을 치려는 의사를 갖고 클럽을 목표방향으로 움직이는 동작이다.

7. 티잉그라운드

공이 티잉그라운드에 있다면 몸은 벗어나더라도 괜찮다.

양충모 체육학박사·닥터양골프아카데미원장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좌동 아파트 리모델링 훈풍…해운대구 “지역상생땐 지원”
  2. 2부산 요양병원 또 집단감염…31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
  3. 3오페라하우스 해수부 지원금 0…"북항재개발 수익 환원을"
  4. 4시장 보선 기선잡기…여야 ‘가덕신공항戰’ 재점화
  5. 5이언주·이진복 “朴 무고 교사” 의혹 제기…박형준 “터무니없는 말”
  6. 6 핵심은 사라진 황금계급장·돈 출처인데…변죽만 울린 수사
  7. 7초등 저학년 3월 등교개학 가닥
  8. 8“희망퇴직 계획 철회하라” 르노삼성 노조 강력 반발
  9. 9오염대책 없이 GB(그린벨트) 해제…십수년 흐른 지금도 오폐수 콸콸
  10. 10오늘의 운세- 2021년 1월 25일(음력 12월 13일)
  1. 1시장 보선 기선잡기…여야 ‘가덕신공항戰’ 재점화
  2. 2이언주·이진복 “朴 무고 교사” 의혹 제기…박형준 “터무니없는 말”
  3. 3“누구도 안심 못해” 야당 경선 컷오프 주목
  4. 4김영춘-박인영 야당 협공 연대…여당 원팀 전략 위력 발휘할까
  5. 5정의당 김영진 보선 출사표
  6. 6한국 “위안부 합의 인정…정부 차원에선 추가 청구 없을 것”
  7. 7더민주, 주호영 ‘가덕특별법 악선례’ 발언에 “독단 벗어나라”
  8. 8권영진 “보궐선거 단일화 필수… ‘국힘’ 오만함 경계해야”
  9. 9정총리 “학교, 감염요인 낮아”…등교수업 검토 지시
  10. 10박범계 “반인도·반인륜 범죄 공소시효 폐지 가능” 견해 밝혀
  1. 1좌동 아파트 리모델링 훈풍…해운대구 “지역상생땐 지원”
  2. 2“희망퇴직 계획 철회하라” 르노삼성 노조 강력 반발
  3. 3한국거래소 조직 개편…부산본사 기능 강화
  4. 4당정 ‘자영업 손실보상법’ 검토 착수…재원조달 첩첩산중
  5. 5소재·부품 脫일본 외친 18개월…작년 일본 수입 의존도 더 높아져
  6. 6부산진역 ‘모티더베스트빌’ 1순위 청약경쟁률 2.53대1
  7. 7‘30돌’ 부산도시공사 대대적 나눔사업
  8. 8원금분할 상환 대상 제외 마이너스 통장 개설 급증
  9. 920만 원 넘는 설 선물세트 잘 나가네
  10. 10최근 5년간 온라인 쇼핑 소비자 피해 7만 건 육박
  1. 1부산 요양병원 또 집단감염…31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
  2. 2오페라하우스 해수부 지원금 0…"북항재개발 수익 환원을"
  3. 3 핵심은 사라진 황금계급장·돈 출처인데…변죽만 울린 수사
  4. 4초등 저학년 3월 등교개학 가닥
  5. 5오염대책 없이 GB(그린벨트) 해제…십수년 흐른 지금도 오폐수 콸콸
  6. 6거제 해상 어선 침몰 3명 실종…“파도 덮치며 선박 물 차올랐다”
  7. 7청년과, 나누다 <4> 노민혁 아워테리토리 대표
  8. 8양산 석·금산신도시 인구 급증…중학교 신설 시급
  9. 9도로 한복판 시각장애 노인 구한 ‘독수리 5형제’
  10. 10'명품마을' 혁신을 찾아서 <26> 남해 가천마을
  1. 1‘인민날두’ 안병준 아이파크 이적…최전방 화력 보강
  2. 2이재성·백승호 맞대결…킬, 다름슈타트 2-0 승리
  3. 3MLB ‘진짜 홈런왕’ 행크 에런, 하늘로 떠나다
  4. 4유럽 무대 첫 멀티 골 황의조, 양팀 중 ‘최고 평점 8.8’
  5. 5아, 1분!…잘 나가던 kt 연승행진 일단 멈춤
  6. 6패배 모르는 부산시설공단…여자핸드볼 파죽의 11연승
  7. 7'인민날두' 안병준, 부산 아이파크서 뛴다
  8. 8박지성, 전북 행정가로 K리그 입성
  9. 9최준용이 ‘뒷문’ 닫고 한동희 ‘대포’로 끝낸다
  10. 10아이파크 내달 28일 이랜드와 홈 개막전
2020 롯데 야구 결산
내년이 더 기대되는 자이언츠
2020 롯데 야구 결산
삐걱댄 ‘초보 커플’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