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부산지역 사회적기업 에코투어 거위의 꿈은 다음달 말까지 부산 원도심과 낙동강변을 둘러보는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먼저 오는 25일 신병윤 교수와 함께 떠나는 부산 건축이야기 투어를 실시한다. 중구 40계단을 출발해 인쇄골목, 성공회 성당, 남성여고, 기상관측소, 복병산, 한국정교회성당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출발은 부산 중구 중앙동 지하철 11번 출구 40계단 앞 오후 1시. 참가비는 1만 원.

다음달 1일에는 1박 2일 코스로 가을 낙동강변 20㎞를 걷는 트레킹을 떠난다. 첫날은 경북 영주 무섬마을을 여행하고 이곳 내성천 모래강을 걷는다. 영주시장에서 점심을 먹은 뒤 경북 봉화군 춘양역으로 이동해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탄다. 춘양역에서 승부역까지 협곡열차로 이동한 뒤 열차에서 내려 비동마을까지 트레킹하고 무진랜드에서 1박한다. 둘째 날에는 경북 안동 청량산 퇴계 예던길과 가송리~단천교 구간을 걷고, 점심식사 뒤 버스로 이동해 경남 창녕 개비리길을 걷고 부산으로 돌아온다. 오전 7시 부산 연제구 국제신문 맞은편 한양아파트 앞에서 출발하고, 영주터미널에서 오후 1시에 합류해도 된다. 9만5000원(조합원은 7만 원). 낙동강변 트레킹을 2박 3일 일정으로 할 수도 있다. 이달 31일 국제신문 맞은편 한양아파트 앞에서 오전 8시 집결해 출발한다. 경북 영주 부석사를 둘러보는 코스가 추가된다. 12만 원.

	부산 동구 산복도로. 국제신문DB

부산 산복도로를 돌아보는'소풍 더 부산 버스 투어'는 11월 매주 수·금·토요일 진행된다. 부산역을 거쳐 산복도로 이바구공작소, 디오라마, 감천문화마을, 비석마을, 천마산 경관지,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해운대 동백섬 등을 둘러본다. 오후 1시30분~5시 부산역 시계탑에서 집결하며 5명 이상 신청 때 출발. 참가비 1만5000원. (051)507-9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