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오는 5~21일까지 매주 화요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강좌를 시행한다.

청소년기 자녀들의 사춘기는 어떤 부모라도 감당하기 쉬운 때가 아니다. 이런 부모들을 위한 강좌가 열린다.

부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5~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강좌를 시행한다.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기는 소위 질풍 노도의 시기라고도 불릴 정도로 감정의 변화와 신체적·정신적 성장이 급격한때다. 따라서 이럴때 자녀와의 갈등, 문제 해결을 힘으로 하거나 꾸짖는 것으로 일관한다면 부모와의 사이도 틀어질 수 있다.

따라서 부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바람직한 부모역할교육에 앞서 부모 스스로가 먼저 행복하고 건강해지는 것부터 점검한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의 행복을 챙겨야 자녀 교육도 바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모들이 자녀의 감정 읽기와 공감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학교폭력 진단과 예방, 대처법도 교육한다.

강사로는 거창고등학교 前 전성은 교장, 대구산업정보대 정욱호 명예교수, 부산아동청소년상담센터 오아시스 박노해 원장 등이 참여한다. 홈페이지 (www.bfsc.busan.go.kr) 또는 전화 접수. 수강료 무료. 주차 가능. (051)330-3470, 3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