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최근 열린 신년 인사회.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부산여성계는 최근 신년인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소남)는 부산이 심각한 저출산 도시임을 고려, 출산장려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5~10월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백일장 사진전은 물론 토론회를 개최한다. 또 9~11월 여성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과 예술 교육을 강화한다.

부산여성단체연합(회장 유영란)은 오는 22일 지역 보육교실 발전방안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 4월에는 지방선거의 여성참여 확대와 다양한 정책 의제를 개발하는 활동을 펼친다. 또 NGO여성리더 아카데미 '생생'을 운영한다. 부산여성NGO연합회(상임대표 조정희)는 오는 3월 지역 시·군·구별 출산장려 시책을 핸드북으로 발간해 배포하고, 4월에는 출산장려를 위한 시민걷기 대회를 연다. 또 다양한 설문조사를 통해 가임기 여성들이 지적하는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지방선거와 관련해 여성후보자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여성후보자들을 위한 공동 선거운동본부를 개설해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여성정책연구소(이사장 김해자)는 여성정치교실, 차세대 여성지도자 연수교육을 통해 여성들의 정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여성부와 공동협력 사업으로 지방선거에 대비해 여성정치인재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