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19회 정기연주회 '이탈리아'가 21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 이탈리아의 작곡가들이 이탈리아의 문화와 풍광에 감명을 받아 완성한 작품들을 주로 연주한다.

처음 들려주는 작품은 로시니의 오페라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서곡. 경쾌한 리듬과 유려한 선율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4번 가장조 이탈리아'도 들려준다. 이 곡은 제목답게 이탈리아에서 받은 인상을 소재로 만든 곡으로 멘델스존 특유의 우아하고 서정적인 느낌이 담긴 작품이다. 총 4악장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날 연주회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 비올라 수석 김가영씨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협연으로 슈타미츠의 '비올라 협주곡 라장조 작품1'을 선사한다. 오케스트라와 비올라 솔로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비올라의 색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지휘 윤상운. 균일 2000원. 607-6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