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 여인의 뒷모습을 그린 평면회화 같은 이 작품은 일곱 겹의 드로잉이 합쳐져 완성됐다. 에폭시 레진에 송곳으로 홈을 파고, 그곳에 안료를 채우는 방식을 사용하는 김현식 작가는 '머리카락 화가'로 불린다. 김 작가는 여인의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이 살아있는 것처럼 입체감을 준다.
김 작가와 함께 자동차를 통해 화려하고 현대적인 색감을 살리는 강민석 작가, 'Trans Liquid Project' 시리즈의 에밀리영 작가가 '色다른 5월'전을 마련했다. 오는 15일까지 부산 수영구 갤러리 마레에서 이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051)75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