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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창의과학체험학습의 ‘AI 공익송 창작대회’ 관심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최초 도입

‘AI 시대’ 특성 반영 과학축제

17, 18일 정관 좌광천 일대

현장 천문관측소·체험존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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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장군 정관읍 좌광천 생태하천에서 열린 ‘창의과학체험학습’의 현장 천문관측소를 찾은 지역 주민들이 밤하늘의 행성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제공
부산 기장군의 자연 환경과 미래 첨단산업을 과학과 융합한 ‘창의과학체험학습’ 행사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공익송 창작대회’가 열려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 가치와 체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는 과학축제가 ‘AI 시대’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오는 17, 18일 기장군 정관읍 윗골공원에서 ‘2026창의과학체험학습’을 개최한다. 이틀째 행사에서는 ‘부산 on AI 공익송 창작 경진대회’가 특별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시민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현장에서 생성형 AI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당일 제시되는 테마를 배경으로 직접 기획해 공익송을 창작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작이 선정된다.

최진숙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기획운영실장은 “과학기술을 공익적 가치 표현의 도구로 활용하는 시대적 창의융합 활동으로 기획한 AI 공익송 창작대회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 이번 대회 창작 결과물들은 기장군 SNS에 공유해 생활과학교실 교육성과 확산 및 과학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기장군 정관읍 좌광천 지방정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의 주요 행사인 ‘창의과학체험학습’에서는 해양과 미래 진로 탐색을 핵심 주제로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국립부산과학관을 비롯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등 기장군 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지역 협력 기반 과학문화 네트워크가 구축돼 풍성한 체험학습이 마련된다.

지난해 열린 ‘2025창의과학체험학습’ 심야 부스에서 참가자들이 빛과 모래를 이용한 샌드아트를 체험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제공
이번 창의과학체험학습의 슬로건은 ‘기장의 자연과 문화, 미래를 과학으로 탐험하다’이다. 스마트항만 운영센터와 기장 바다생물·해양로봇·해양생태 연구소, 기장 바다환경 지킴이 등 해양환경과 해양산업을 토대로 한 미래 해양 직업 체험존이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야간 행사로 좌광천 일대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공연(LED 라이트 쇼)과 체험 행사(빛을 담은 풍선! LED 라이트 벌룬)를 진행해 지역 주민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천문지도사 중심의 과학문화해설사들이 천체망원경을 동원한 현장 천문관측소를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도심 속 생태하천의 밤하늘을 수놓을 행성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기장군은 지난 7월 우성빈 군수 취임 후 새롭게 설정한 군정 슬로건 ‘군민의 것을 군민에게, 군민주권 기장’의 뜻을 적극 살리는 주민 참여형 체험학습 축제로 승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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