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23일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을 찾은 시민들이 누리호 모형 기립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27일 4차 발사에 나서는 누리호의 발사대 이송이 비 예보로 지연되고 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오전 7시 20분에 누리호 발사대 이송을 시작하기로 했으나 8시경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비가 예보돼 9시 이후 기상 상황을 확인한 후 이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오전 6시 발사준비위원회를 열어 기상 상황 등을 종합 점검해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작업 일정 조정 등을 통해 당초 예정된 27일 새벽 발사는 정상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