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국립부산과학관 전경.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국립부산과학관이 국립과학관 운영성과 평가에서 S등급을 받으면서 전국 3개 국립과학관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022년도국립과학관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부산과학관은 8년 연속 최우수·우수기관(S등급 4회, A등급 4회)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공공기관 운영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번 평가는 경영 관리와 주요 사업에 대한 평가로 최종 등급을 산정했다. 부산과학관은 전국 3개 법인 국립과학관(부산 대구 광주) 중 가장 높은 점수로 S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이 반영됐다. 또한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적극적 혁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맞춤형 전시체험 ▷SW(소프트웨어)·메이커 특성화 교육 ▷배리어프리 전시서비스 ▷어린이과학관 성공 개관 ▷국립과학관 최초 어린이 후원자 출범 ▷대표적 민관협력 과학나눔확산 사례 등을 이뤄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과기부는 부산과학관에 대해 국민소통형 종합과학관의 모델을 보여주는 ‘완성형 과학관’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김영환 관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는 과학기술에 달려있다. 시민을 위한 미래형 과학 플랫폼을 제공하고 국가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는데 전 임직원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