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누리호 성능 등 검증…대기·미세먼지 관측도

궤도 오른 인공위성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2-06-21 20:37:48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성능검증 위성 2년간 임무 수행
- 큐브위성 4개는 한반도 등 촬영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목표 고도 700㎞ 궤도에 올라 인공위성을 안착시켰다. 이번 2차 발사에서는 지난해 10월 1차 발사와 달리 1.3t짜리 위성 모사체와 함께 우주기술 시험 등 실제 기능을 지닌 성능검증 위성(큐브위성 포함 질량 162.5㎏)이 실렸다. 우리나라는 독자 개발한 발사체로 기능을 지닌 인공위성을 계획된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주목을 받는 성능검증 위성은 누리호의 발사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제작됐다. 임무 수명은 2년. 성능검증 위성은 누리호의 3단 연소가 끝나고 목표 비행속도인 초속 7.5㎞ 달성에 성공한 뒤 사출(분리)돼 이후 자동 운영 프로그램에 의해 가동을 시작했다.

성능검증 위성은 조선대 KAIST 서울대 연세대 학생팀이 각각 제작한 초소형 ‘큐브위성’ 4개와 큐브위성 모사체(더미 큐브위성) 1개를 품고 있다. 큐브위성은 간단한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 인공위성이다. 성능검증 위성이 궤도에 오른 지 7일을 넘긴 29일부터 이틀 간격으로 큐브위성들을 사출할 예정이다. 순차적으로 분리되는 각 큐브위성은 독자적 임무를 수행한다.

조선대 학생팀이 개발한 ‘STEP Cube Lab-Ⅱ’는 국내 최초로 전자광학·중적외선·장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하고 1년간 지구를 관측한다. KAIST의 ‘RANDEV’는 초분광 카메라 지구관측, 서울대의 ‘SNUGLITE-Ⅱ’는 정밀 GPS 반송파 신호를 활용한 대기 관측을 한다. 연세대의 ‘MIMAN’은 한반도와 서해 상공의 미세먼지를 촬영한다. 성능검증 위성은 이후 큐브위성 모사체도 내보내, 5개의 큐브위성 사출 발사관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한다.

마지막 임무로 국내 개발의 우주핵심기술이 담긴 기기들을 실제 우주 환경에서 검증하는 작업을 한다. 온도 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열전지(ETG), 자세 제어용 구동기(CMG, 제어모멘트자이로), 성능검증 위성에 명령을 전송하는 S-band 안테나(SHA) 등이다. 성능이 확인된 기기는 달탐사개발사업 등 미래 우주 사업에 다시 사용된다.

한편 함께 쏘아 올려진 위성 모사체는 1.3t짜리 알루미늄 덩어리이며, 기능을 갖춘 인공위성은 아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與 부산 총선 이끈 서병수 향후 거취에 쏠린 눈
  2. 2부산 동구에 신개념 실외·실내놀이터 잇단 개장
  3. 3지역구는 與, 비례대표는 야당으로…서부산 교차투표에 진보정당 약진
  4. 4부산문화회관 신임 대표에 차재근
  5. 5구청장들 ‘남의 선거’ 개입 유죄라면?…“벌금100만원 이상일 땐 옷 벗을 수도”
  6. 6[뉴스 분석] 尹 “민심 겸허히 수용…하지만 국정방향은 옳았다”
  7. 7부산 거주 외국인 10년새 1.5배로…범죄는 최근 감소세
  8. 8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49> ‘기회의 학숙’ 유판수 학숙장
  9. 9“해외 친화적이지 않은 영화제 전락…BIFF 경쟁력 되찾을 것”
  10. 10남부내륙철·함양~울산 고속도로 국비 지원을
  1. 1與 부산 총선 이끈 서병수 향후 거취에 쏠린 눈
  2. 2지역구는 與, 비례대표는 야당으로…서부산 교차투표에 진보정당 약진
  3. 3[뉴스 분석] 尹 “민심 겸허히 수용…하지만 국정방향은 옳았다”
  4. 4野 부산 낙선 후보들 “시민 뜻 받들고 다시 시작”
  5. 5野 “반성은커녕 불통정치 일관” 與 “민생 더 챙기겠단 의지”
  6. 6남 박수영 "22대 국회 임기 내 오륙도트램 만들것"
  7. 7세월호 10주기…여야 지도부 추모로 한자리
  8. 8사하갑 이성권 "사하 인프라 대개발, 대립정치 타파 약속"
  9. 9日 외교청서 “독도 우리땅…징용 배상 수용 불가”
  10. 10연제 김희정 "저출생 재정적 지원, 교육돌봄 센터 추진"
  1. 1때이른 여름맞이 유통·호텔가 “바쁘다 바빠”
  2. 2소통 부서 전격 해체한 에어부산, ‘직장내 괴롭힘’ 논란까지 뒤숭숭
  3. 343돌 서원유통 탑마트, 17일부터 과일 등 할인
  4. 4K전투기 첨단엔진 독자 개발 나선다
  5. 5‘게임계 MIT’ 부산서 강의…글로벌 개발자 키운다
  6. 6환율 1400원 찍자 외환당국 이례적 구두 개입
  7. 7미래먹거리 전력반도체·수소 저장운송 기술수요조사
  8. 8주가지수- 2024년 4월 16일
  9. 9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탄력 받았다
  10. 10양재생 신임 부산상의 회장 “가덕공항 조기개항 앞장”
  1. 1부산 동구에 신개념 실외·실내놀이터 잇단 개장
  2. 2구청장들 ‘남의 선거’ 개입 유죄라면?…“벌금100만원 이상일 땐 옷 벗을 수도”
  3. 3부산 거주 외국인 10년새 1.5배로…범죄는 최근 감소세
  4. 4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49> ‘기회의 학숙’ 유판수 학숙장
  5. 5남부내륙철·함양~울산 고속도로 국비 지원을
  6. 6거제 서일준 "가덕공항 배후도시 본격 준비"
  7. 7김해갑 민홍철 "동남권 광역순환철 추진 속도"
  8. 8김해을 김정호 "트램·터널…교통난 해소 주력"
  9. 9창원진해 이종욱 "KTX 진해역 꼭 유치하겠다"
  10. 10오늘의 날씨- 2024년 4월 17일
  1. 12명 퇴장 신태용의 인니, 카타르에 완패
  2. 2“수영 저변 확대로 부산연맹 자립 이루겠다”
  3. 3이정후 멀티히트·김하성 멀티출루
  4. 4첫승 목마른 태극낭자, 코르다 독주 막고 ‘메이저 퀸’ 도전
  5. 5KCC 라건아 원맨쇼로 적지서 기선제압
  6. 6KLPGA 최장코스 가야CC서 장타-정교함 대결
  7. 7참가선수 사상 첫 남녀 비율 동수…한국 금메달 6개 목표
  8. 8레버쿠젠 창단 120년 만에 우승
  9. 9펜싱 여자 플뢰레 세계청소년대회 3위
  10. 10셰플러 두 번째 그린재킷 입고 골프황제 등극
우리은행
  • 2024시민건강교실
  • 걷기축제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