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기상전망 양호…두 번의 역경 뚫고 새 우주시대 ‘카운트다운’

오늘 누리호 2차 발사 예정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2-06-20 20:11:49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날씨·센서 문제로 두 차례 연기
- 발사대 기립·고정작업 등 마쳐
- 최종점검 뒤 오후 4시께 쏠 듯
- 낙뢰 등 변수 땐 가을로 미뤄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0일 다시 발사대에 기립했다. 낙뢰가 치는 등 기상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 한 누리호는 21일 오후 4시께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이날 “오전 11시10분께 발사대 기립 및 고정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7시 20분께 무인 특수 이동차량(트랜스포터·transporter)에 실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 종합 조립동에서 출발했다. 무인 특수 이동차량은 시속 1.5㎞로 이동해 오전 8시44분께 인근 제2 발사대에 도착했다.

누리호는 기립 장치인 이렉터(erector) 도움을 받아 발사 패드에 수직으로 세워졌고 발사대에 고정됐다. 누리호 하부는 4개의 고리가 달린 지상고정장치(VHD·Vehicle Holding Device)를 이용해 묶였다.

이날 오후에는 누리호의 에비오닉스(항공·우주비행체용 전자 장비)와 레인지시스템(추적 장비), 자세제어계에 대한 최종 점검이 이뤄졌다. 또 발사체에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충전하는 엄빌리칼(umbilical) 설비가 누리호에 연결됐다. 발사대 설치 작업도 마무리됐다.

과기정통부는 21일 오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위원장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를 열어 누리호에 추진제를 충전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발사관리위는 같은 날 오후에도 다시 회의를 열어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한다. 현재 상황으로 발사 예정 시각은 21일 오후 4시다.

누리호 발사는 현장 기상 상황과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 오작동으로 두 차례 연기한 바 있다. 21일에도 발사가 진행되지 않으면 올해 가을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장마가 시작돼 여름철에는 발사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일대에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낙뢰가 칠 가능성은 적다. 또 외나로도 고도 800~900m 지점 21일 오후 풍속이 10㎧로 강하겠지만 지상풍은 1~3㎧로 상당히 잔잔할 전망이다.

누리호가 발사되려면 지상풍은 10분 평균 풍속과 순간 최대 풍속이 각각 15㎧와 21㎧ 미만이어야 한다. 고층풍은 최대 풍속이 100㎧ 미만이어야 한다.

[누리호] 이미지 크게 보기 click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윤산터널 앞 정체 극심한데…” 아파트 건립 강행에 주민 반발
  2. 29급 지방공무원 작년보다 8000명 덜 뽑는다
  3. 3동래구 신청사 늘어난 공사비, 책임소재 놓고 결국 고소전
  4. 4중진 정지영 감독 “BIFF 혁신위, 첫발부터 잘못”
  5. 5후쿠시마서 세슘 기준치 180배 우럭…해수부 “유통 없도록 할 것”
  6. 6[근교산&그너머] <1335> 경북 경주 마석산
  7. 7발길마다 일본 역사와 자연…“같이 걸을까요” 새 우정도 피었다
  8. 8“늦었다 생각들 때 시작해봐요” 수많은 ‘정숙이’를 향한 응원
  9. 9흔들리는 불펜 걱정마…이인복·심재민 ‘출격 대기’
  10. 10부산시의회, 교육청 예산 임의집행 조사 의결
  1. 1부산시의회, 교육청 예산 임의집행 조사 의결
  2. 2한국노총 “경사노위 참여 않겠다” 노사정 대화의 문 단절
  3. 3송영길, 2차 檢 자진출두도 무산…“깡통폰 제출? 사실 아니다”
  4. 4IMO 탄도 발사 비판에 북 '발끈'..."위성 발사도 사전통보 않겠다"
  5. 5선관위 ‘감사원 감사 부분수용’ 고심
  6. 6비행 슈팅 게임하면서 6·25 배운다...한국판 '발리언트 하츠' 공개
  7. 7권칠승 “천안함 부적절 표현 유감”
  8. 8尹 긍정·부정 모두↓...내일 총선 가정 표심은 민주에 살짝 더
  9. 9부산 청년 39세로 확대 땐 정책 수혜 20만명 는다
  10. 10[정가 백브리핑] 윤심 잡은 ‘김장 연대’가 그의 작품…국힘 ‘찐실세’ 떠오른 박성민
  1. 1KCCI 패널리스트 추가 확대, 공신력 및 신뢰도 높인다
  2. 2주가지수- 2023년 6월 7일
  3. 3신고 안해도 10만 달러까지는 해외 송금 가능해진다
  4. 4경찰, 부산지역 전세사기범 18명 구속
  5. 5부산 전셋값 급락…하반기 역전세 쏟아진다
  6. 6‘센텀 금싸라기’ 신세계 부지에 ‘태양의 서커스’ 무대 설까
  7. 7서부산 공급과잉 지식산업센터 대규모 공실 우려
  8. 8국산차 가격 7월부터 낮아진다…그랜저 기준 54만 원↓
  9. 9북항 1단계 랜드마크 부지 재공모…“당분간 안 한다”
  10. 10부산엑스포 힘싣는 신동빈 회장…4대그룹 총수 파리행
  1. 1“윤산터널 앞 정체 극심한데…” 아파트 건립 강행에 주민 반발
  2. 29급 지방공무원 작년보다 8000명 덜 뽑는다
  3. 3동래구 신청사 늘어난 공사비, 책임소재 놓고 결국 고소전
  4. 4한동안 부산 울산 경남 낮 최고 평년보다 높아...28~30도
  5. 5탈옥해 보복한다던 서면 돌려차기男, 법무부가 특별 관리
  6. 6오늘의 날씨- 2023년 6월 8일
  7. 72030부산세계박람회 알릴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시작
  8. 8부산사하라이온스클럽 김성범 신임 회장 취임
  9. 9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역주행해 수십명 부상
  10. 10경성대 글로컬문화학부 '부산은 ( )' 전시 개최
  1. 1흔들리는 불펜 걱정마…이인복·심재민 ‘출격 대기’
  2. 2“럭비 경기장 부지 물색 중…전국체전 준비도 매진”
  3. 3이탈리아 빗장 풀 열쇠는 측면…김은중호 ‘어게인 2강 IN’ 도전
  4. 4호날두 따라 사우디로 모이는 스타들
  5. 5세계의 ‘인간새’ 9일 광안리서 날아오른다
  6. 6PGA·LIV 1년 만에 동업자로…승자는 LIV 선수들?
  7. 7안권수 롯데 가을야구 위해 시즌중 수술
  8. 8메시 어디로? 바르샤냐 사우디냐
  9. 9‘레전드 수비수’ 기리며…16개팀 짜장면 먹으며 열전
  10. 10클린스만호 수비라인 세대교체 성공할까
우리은행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