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울산시 게놈 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조성 본격 착수

12일 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에서 추진 계획 발표

UNIST와 테크노산단 등 5개 지역에 1.19㎢ 규모로

30개 기업 유치, 3763명 일자리 창출, 3875억 원 생산 유발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울산시가 올해 ‘게놈 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이하 울산 게놈 특구)’ 조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시는 12일 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게놈 특구 사업 및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방안’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참여 기업 등 15개 특구 사업자가 참석했다.

 추진 계획에 따르면 울산 게놈 특구는 UNIST와 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등 5개 지역에서 1.19㎢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2년간 총사업비 407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사업 영역이나 성과 확대 등으로 특구 확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업 기간을 2년 연장하는 규제자유특구 계획변경 추가 심의도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한국인의 표준 유전정보 분석을 위한 ‘1만 명 게놈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2016년 시작해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는 울산을 게놈 특구로 지정해 유전체 빅데이터 분야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후 시는 특구 내 핵심 시설인 ‘바이오 데이터 팜 구축’ 75억 원 등 2021년도 국가 예산 12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비에 시비 104억 원, 민자 10억 원 등을 더한 239억 원을 올해 게놈 특구 1차 연도 사업비로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유전정보 분석과 산업적 활용을 위한 바이오 데이터 팜 구축·운영 실증, 심혈관질환·우울증 등 질환 맞춤형 진단 마커 개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유전체 분석 및 치료제 개발 기반 구축 등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화와 미비한 법적·윤리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시 산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인체유래물은행, 분양심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또 국가기술표준원 등과 협의해 유전체 분석과 임상데이터 자료 관리체계를 표준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는 게놈 특구 지정을 계기로 국내 유전체 정보 활용 기반이 마련되면 국가 방역망 유지와 질병 대응 체계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체적으로 2026년까지 30개 이상 기업 유치, 3763명 일자리 창출, 3875억 원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특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코로나19 백신이나 각종 감염병 치료제의 국내 개발도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올해 새로 추진하는 ‘산업재해 특화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 설립’과 함께 연계해 의료 분야 공공성 확보와 신산업 창출을 모두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7. 7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8. 8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9. 9‘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10. 10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6. 6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7. 7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8. 8장동혁 “李 대통령, 대북 송금 이상의 뭔가 있나".. 北에는 분노조절 '잘해'
  9. 9野 유용원 “21사단 北 철책선 MDL 남쪽 지역 설치…MDL 침범 광범위”
  10. 10국민권익위, 울산 광역 및 기초의회 위반 사항 무더기 지적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3. 3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4. 4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5. 5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6. 6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7. 7‘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10. 10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6. 6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