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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세버스업계도 개천절 집회 운행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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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전세버스업계가 개천절 집회 운행을 보이콧한다.

 부산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14일 47개 조합사 대표를 상대로 개천절 집회에 버스를 보내지 않기로 하는 내용의 결의서를 보내 서명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광복절 집회 이후 업체마다 집회장으로 간 버스의 동선과 승객을 파악하느라 영업을 중단하는 등 피해가 컸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감소한 부산 전세버스업계 매출은 통근·통학용 제외하고 전무하다가 광복절 집회 참가 직전 예년의 30% 수준으로 회복했으나 집회 이후 다시 ‘0원’이 됐다. 조합 관계자는 “벌이는 없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국면에서 버스를 보내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조합 버스가 집회장에 안 가도, 통학용으로만 쓰이는 ‘자가용버스’의 집회 동원을 막지 못하면 이후 지자체가 동선을 파악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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