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25일 향상된 속도와 안정성에 서비스 개발 기간을 대폭 줄인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ChainZ for Ethereu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 및 운영을 위한 플랫폼 구성 및 기능 탑재, 서비스 오픈 테스트까지 4개월이면 가능하다는 게 SK㈜ C&C설명이다.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의 가장 큰 특징은 SK㈜ C&C가 개발해 특허 출원 중인 ‘계정 복구 서비스’다. 기존 기록 정보만 업데이트하면 계정과 기존 계좌 거래 내역을 복구할 수 있다.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종종 발생할 수 있는 계정 분실 및 유출 위험을 없앴다. 계정을 분실하면 자산 복구가 어렵거나 불가능했으며 사용자가 모든 책임을 져야 했다.
‘토큰 발행 및 사용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허가받은 블록체인 서비스 사용자만 토큰 발행, 거래, 교환(활용)이 가능하도록 했고 블록 이벤트 관리를 통해 거래 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
블록체인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을 한 번에 지원하는 ‘데브옵스(DevOps) 환경’도 가능하다. 개발 소스 중앙화를 통해 서비스 통합 시간과 비용을 낮추고 서비스 업그레이드 또한 배포 담당자의 버튼 클릭 한 번으로 끝낸다는 게 SK㈜ C&C 설명이다.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에는 별도 서버와 앱 설치를 하지 않고도 바로 이용하는 퍼블릭 서비스, 기업 내에서 자체 구축하는 프라이빗 형태의 메인넷이 있다. SK㈜ C&C 최철 플랫폼2그룹장은 “개별 기업이 자사만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자유롭게 만들고 다른 사업자와 제휴 및 확장을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 생태계를 키워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