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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자이’ 지상강연 <7> 통계자료 제대로 활용하기

통계 자료를 활용하면 의사결정 훨씬 쉬워져요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2-13 19:18:35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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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통계포털 등 이용하면
- 개인수집 힘든 자료 손쉽게 얻어
- 웹기반 통계프로그램 ‘estat’ 로
- 어린이도 쉽게 통계 분석 가능

국가와 기업, 개인에 이르기까지 각종 정책이나 의사 결정의 기초가 되는 것이 통계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자료수집을 하면 생각보다 까다롭고,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또한, 제대로 된 양질의 자료를 얻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그래서 실제로 많은 언론과 기업에서는 통계자료를 직접 조사하기보다는 통계청에서 공유해 놓은 자료를 많이 활용한다.
통계청(http://www.kostat.go.kr/)은 국가통계 조정기능을 통해 전체적인 국가통계의 품질을 관리해 통계 발전에 이바지하는 국가중앙통계기관이다. 단순하게 자료를 모아 놓은 곳이 아닌, 통계 이용자에게 유용성이 높은 통계 자료를 제공하는 통계서비스기관이다.

통계포털(KOSIS)은 국내·국제·북한의 주요 통계를 한곳에 모아 이용자가 원하는 통계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통계청이 제공하는 원스톱 통계 서비스이다. 현재 300여 개 기관이 작성하는 경제·사회·환경에 관한 1000여 종의 국가승인 통계를 수록하고 있으며, 국제금융·경제에 관한 IMF, 세계은행, OECD 등의 최신 통계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 및 통계 설명자료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통계자료를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볼 수 있다.

통계포털(KOSIS)의 국내 통계를 누르면 주제별 통계, 기관별 통계, e-지방지표, 과거·중지 통계로 구분된 카테고리가 보인다. 자료검색자가 원하는 목적에 맞는 데이터를 쉽게 주제별로 접근하도록 만든 것이다. 또한, 많은 정부기관들에서 조사한 자료도 관련 카테고리에 시간순으로 정리를 해놓았기 때문에 자료탐색이 매우 용이하다.

e-지방지표는 지역별, 주제별, 테마별로 통계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주제별 카테고리에서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서 누르면 그 주제를 다양한 통계를 정리해놓았다.

통계청의 자료들은 대부분 잘 정리되어 있어서 간단한 수정만을 통해서 분석을 실시할 수 있다. 하지만 어려운 통계적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통계결과를 얻기는 힘들다. 그런 점을 보완하고자 통계청에서 개인적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만들어 놓았다. 가령 이사를 가기 위해서 그 주변지역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통계지리정모(SGIS)에서 ‘살고 싶은 우리 동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그 주변 안전, 교통, 날씨 등 세밀한 생활 지표를 설정하여 내가 원하는 이사 지역을 추천해주는 검색 서비스이다. 또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주변의 업종을 조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포털 사이트 검색이나 직접 시장조사를 하는 방법은 힘들고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런 면에서 주변 상가들의 종류와 수를 알려주는 ‘우리 동네 생활업종서비스’는 매우 유용하다. 생활업종 후보지 선정을 위한 각종 지표들을 이용해서 원하는 업종이 어떤 지역에 해당 사항이 있는지를 여러 면에서 분석을 통해서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

자료를 잘 정리 했다면 그 다음은 원하는 목적에 맞게 분석을 실시할 단계이다. 어려운 통계패키지가 아니라 간단하게 통계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겠다.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이정진 교수는 어린이도 재미있게 그래프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통계 소프트웨어, estat’을 완성했다. 프로그램 estat(www.estat.me)은 웹을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통계를 배우고 싶은 누구나 Chrome을 통해서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더 효과적으로 통계학습을 하도록 실생활에 쓰이는 통계예시, 학습예제, 통계강의를 추가적으로 넣어 놓았다. 학습자의 이해수준에 맞추어 초, 중, 고, 대학생으로 4가지 수준으로 다양한 실제 예시가 있고 자료를 직접 입력하여 원하는 그래프와 통계를 얻을 수 있다.

조영석 부산대 교수·통계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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