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속으로 달리는 전기차, 자동 충전되는 도로 만든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10-18 10:17:1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고속으로 달리는 전기차에 자동으로 무선 충전되는 도로, 미세먼지를 흡착해 수집하고 대기오염물질을 스스로 분해하는 도로.”

상상에서나 접했던 이런 미래 도로의 모습이 2030년 국내에서도 실현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8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기술이 접목된 미래 도로상을 구현하기 위한 ‘도로 기술개발 전략안’(2021∼2030)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도로 수명 연장, 입체도로망 구축, 친환경 에너지 생산 등 도로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도 도로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4대 핵심분야를 설정, 203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안전성·편리성·경제성·친환경 등을 4대 핵심가치로 삼아 이와 관련한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과제를 선정했다.

4대 분야 목표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30% 감축 지원 ▲도로 혼잡구간 30% 해소 ▲도로 유지관리 비용 30% 절감 ▲도로 소음 20%,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15% 감축을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기술은 100여 개로 추렸다.

먼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자체 발열 및 발광형 차선 개발에 나선다. 폭설, 폭우 시에도 차량 운전자가 차선을 인식해 안전사고를 예방토록 한다.

도로 포장재에 오염물질 흡착 및 자가분해 기술을 적용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로부터 운전자·보행자를 지키는 과제도 수행한다.

물체가 이동 중에도 무선 전기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전기차가 도로 위를 고속으로 주행하면서도 무선 충전이 가능한 도로를 구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이 기술은 차량이 정지 상태이거나 저속 주행할 때 무선충전이 가능하도록 카이스트에서 연구 중인데, 고속주행 시에도 무선충전이 가능한 도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재난이 잦은 도로를 분석해 태풍, 지진, 사고 등 재난에 견딜 수 있도록 도로 보강 대책도 마련한다.

3차원(3D) 고정밀 측량 기술을 활용해 공장에서 실제 포장 형태와 동일한 제품을 제작하고 노후 포장을 조립식으로 신속히 교체해 최상의 도로 상태를 유지하도록 기술을 개발한다.

가상현실 관련 기술을 적용해 실제와 동일한 가상 도로망을 구현하고, IoT 센서를 활용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상황실 모니터 앞에서 24시간 도로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한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전략안을 기반으로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유도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구축에 나설 것”이라며 “기술의 시급성과 기술 간 연계 관계, 연구개발 사업비 규모 등을 고려해 기획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4. 4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기고] 부산 관광 다음 키워드는 ‘건축관광’
  9. 9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8. 8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8. 8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9. 9신비로운 심해로 초대합니다 해운대빛축제
  10. 10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