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무인버스로 이동…“미래도시 미리 만나보자”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19-09-05 18:46:48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기업 등 40개국 400여 명 참가
-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체험부스
- 빗물 등 모든 물 100% 재활용
- 친환경 수변도시 가능성 제시
- 세종시는 스마트홈 시스템 주력
- 스마트 센서로 홀몸노인 돌봄 등

“이처럼 운전기사가 없는 무인 셔틀버스가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를 자유롭게 이동합니다. 무인버스는 국내 업체가 벌써 개발해 상용화 단계에 있어요. 어디서 타고 어디로 갈지 스마트폰으로 쉽게 셔틀버스를 부를 수 있어 입주민의 이동성이 증진됩니다. 또한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건강 관리 시스템인 디지털 헬스케어가 작동하고, 3D 프린터 등이 보급된 배우고 일하고 놀 수 있는 공방을 개방함으로써 공유경제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지난 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주최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내 부산 에코델타시티 부스에서 관람객이 스마트시티의 신기술과 일상을 경험하고 있다. 이선정 기자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관련 국제행사로 지난해까지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로 개최되다 올해부터 박람회 형태로 규모를 키웠다. ‘스마트시티, 내일을 만나다’를 주제로 국내외 도시 전문가와 기업, 국제기구, 각국 정부 관계자 등 40개국 400여 명이 미래도시인 스마트시티를 엿봤다.

국토부가 조성하는 국내 2곳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와 세종시가 단연 이목을 끌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꾸민 에코델타시티 부스에는 스마트시티를 미리 경험하려는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2021년 12월 입주가 시작될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11.8㎢(약 360만 평) 일대에 신도시로 조성되며, 이 중 2.8㎢(84만 평)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대상 부지다.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부스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강조했다. 태양광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특히 수열에너지를 활용하는 국내 첫 도시 사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빗물 등 모든 물을 100% 재활용하는 친환경 수변도시로서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스마트 홈 시스템을 자랑했다. 스마트 센서가 작동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홀몸노인의 거동을 살펴 마을 또는 지자체 단위가 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해 스마트 기술이 새로운 사회 안전망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시티 선도도시인 창원 김해 인천 대구 등 국내 14개 지자체가 부스를 꾸렸고, 영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타이완 등이 해외 국가관을 만들어 신기술과 정책을 공유했다.

스마트시티에 관한 모든 것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놓은 ‘토크살롱’(5일)도 눈에 띄었다. 정재승(카이스트 교수)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가와 도시화 및 디지털 기술 전문가로 유명한 앤서니 타운센드가 출연했다. 또한 ‘스마트시티 정책 방향’ ‘기술 및 솔루션’ ‘공유 경제 및 지속가능성’ ‘글로벌 협력’ 등 4개 주제로 사흘간 19개의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국토부 김경환 1차관은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하는 플랫폼인 스마트시티가 국민에게 한결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부담 가능한 주택을 확대해 스마트시티가 여러 도시 문제를 뛰어넘는 ‘포용도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4. 4‘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5. 5“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8. 8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9. 9[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이 대통령 "김지용 후보자, 검사 출신 이유로 배제하면 중수청 망쳐"
  7. 7李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 후보 논란에 “박은정·이성윤도 檢 출신”
  8. 8트럼프 알래스카 투자 깜짝 발표, 與 "확정된 것 아냐"
  9. 9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10. 10“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5. 5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6. 6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0. 10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4. 4[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6. 6“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7. 7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6. 6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7. 7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8. 8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9. 9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