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카이라이프는 30일 2019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KT 스카이라이프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 1626억 원, 영업이익 199억 원, 당기 순이익 13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 2018년도 4분기 보다 3.1%(52억 원) 감소했지만 지난해 1분기보다는 2.8%(44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감소로 전분기보다 16.9%(29억 원) 증가했고 지난해 1분기보다 6.2%(12억 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전분기보다 1.8%(3억 원), 지난해 1분기보다 12%(19억 원) 감소했다.

총가입자는 425만 명으로 전분기보다는 2만 명 감소했지만 UHD 방송 가입자 수는 전분기보다 3만 명 늘어난 113만600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27% 수준으로 성장했다. 특히 인터넷 가입자는 5만5000명을 돌파했다.

KT 스카이라이프 채학석 기획조정실장은 “초고화질(UHD) 위성방송을 중심으로 한 OTT 통합 플랫폼으로 외연이 확장되었다”며 ”사용자 친화적인 IP 기반의 VOD 및 결합 서비스 등을 고도화시켜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