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이 4차 산업혁명의 기초가 되는 산업수학에 대한 특별강연을 오는 3월까지 열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의 산업수학 특강.

과학관은 부산대 산업수학센터와 협력해 금융 수산 산업수학 제조 등 4개 분야에 대한 교육 특강 시리즈 ‘미래, 수학으로 열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일 ‘핀테크, 금융산업의 혁명’을 주제로 포항공대 장봉규 교수의 금융 분야 첫 강의가 열린 것에 이어 오는 16일에는 부산대 산업수학센터 김상일 교수의 ‘수학으로 바다만들기’(수산) 강연이 펼쳐진다. 김현민 부산대 산업수학센터장은 다음 달 16일 ‘4차 산업혁명에 수학은 어디에 있나요?’(산업수학)를 강의하고, 이어 내달 23일에는 같은 센터 소속 박정례 박사가 ‘헝가리안 메소드’(제조)를 설명한다. 과학관 측은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수학과 기초과학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선착순(40명)으로 과학관 홈페이지(www.sciport.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