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메이플스토리 일부 서버를 중심으로 접속 장애가 발생해 게임 유저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 메인 화면.

메이플스토리 긴급 서버 점검 공고문. 넥슨.

많은 게임 유저들이 불편을 호소하자 메이플스토리 운영자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긴급 서버 점검에 들어갔다. 또한 접속 장애 등으로 아이템 등 피해를 입었을 경우 적극적인 피해보상을 약속했다.

지난 1일 메이플스토리 스카니아, 루나, 엘리시움 서버를 중심으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접속 장애를 막기 위해 지난달 28일 서버 점검 등을 실시했음에도 발생한 장애에 많은 게임 유저들이 메이플스토리 운영진을 비판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메이플스토리 운영진은 1일 오후 사과문을 발표했다. 강원기 디렉터 명의로 발표한 사과문에 따르면 “7월 1일 자정무렵 단일 서버 기준으로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이래 최대 트래픽이 발생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에 따른 보상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한 번 더 서버에 오류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일 오후 8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긴급 서버 점검을 진행해 서버 메모리 증설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 28일 비슷한 작업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게임 유저들은 메이플스토리에 의심의 눈총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강원기 디렉터가 발표한 사과문에는 접속 장애 등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적극적인 보상 의지 또한 피력됐다. 이어진 공지 사항에는 서버 장애로 아이템 소실 피해를 입은 게임 유저는 메이플스토리 1:1 문의 코너에 피해사실을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