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6시30분 부산디자인센터(해운대구 센텀시티) 4층 강연장에서 ‘금요일에 과학터치’(금과터)가 열린다.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부산시교육청과 국제신문,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금과터에서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최진숙 강사가 ‘컴퓨터가 그리는 그림’을 주제로 도입강연을, 고려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박미숙(사진) 연구교수가 ‘유전자변형생물체(GMO)를 포함한 식품,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진행한다.

유전자변형생물체를 포함한 식품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많다. 박 교수는 “식품의약안전처 등에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있지만 소비자는 GMO에 대해 공포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강의에서 GMO를 둘러싼 공포를 걷어내고 소비자 입장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