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사이트가 오픈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8일부터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서비스를 시작한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는 휴대전자를 통한 본인확인(인증) 내역 일괄 조회 및 웹사이트 회원탈퇴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클린서비스 홈페이지 캡쳐)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사이트에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접속이 아예 되지 않거나 지연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동시접속자가 20만~30만명 가량 몰리면서 접속 지연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동시접속자를 1000명 수준으로 예상했지만 이보다 수백배 많은 20만 30만 명이 몰려 홈페이지가 사실상 마비됐다.

한편 내년부터는 공인인증서로 본인확인을 한 내역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현재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의 일평균 접속건수는 약 1만건으로 인증 내역 조회는 약 3000건, 회원 탈퇴 신청은 약 400건이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