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6시30분 부산디자인센터(해운대구 센텀시티) 4층 강연장에서 '금요일에 과학터치'(금과터)가 열린다.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부산시교육청과 국제신문,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금과터에서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박효진 강사가 '사이언스 드라마'를 주제로 도입강연을, 연세대 생명공학과 반용선(사진) 교수가 '곰팡이-우리의 적인가 친구인가?'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진행한다.

반 교수는 강연에서 대표적 인체 감염성 곰팡이가 어떤 방법으로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지를 소개하고, 최근 국내외 과학자가 이런 병원성 곰팡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새로운 항진균 신약 개발을 시도하는지를 설명할 계획이다.

오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