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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resign 화면 우분투 대화창...운영체제로 리눅스 사용?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6-03-14 10: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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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알파고는 이세돌 9단과의 제4국에서 resign(포기한다, 기권한다)을 화면에 띄어며 자신의 불계패를 선언했다.

이날 대국 장면을 보면 알파고가 대리인인 아자 황에게 수를 놓을 위치를 알려주는 컴퓨터 모니터 화면에 하나의 팝업창이 뜬다.

이 팝업창에는 '알파고 기권. 우리가 기권한다'는 결과가 게임 정보에 추가됐다'(AlphaGo resigns. The result "We Resign" was added to the game of information)는 글귀가 적혀 있다.

아자 황이 이 화면을 보고 알파고가 불계패를 선언했다는 것을 확인한 뒤 바둑판에서 돌을 거둬들이면서 이세돌 9단의 첫승이 확정됐다.

한편, 알파고가 포기를 선언한 resign 화면을 보면 알파고는 리눅스 운영체제인 우분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분투는 데비안 GNU/리눅스(Debian GNU/Linux)에 기초한 컴퓨터 운영 체제로 영국 캐노니컬의 지원을 받는다. 우분투는 그 이름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건국 이념인 우분투 정신에서 가져왔다. 일반적으로 우분투는 반투어로 "네가 있으니 내가 있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화면에 보이는 것이 우분투 운영체제일뿐 실제로 바둑 돌을 결정하는 계산을 하는 데에는 커스텀 운영체제가 사용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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