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노을나루길 작은도서관에서 열린 낭독회에서 한 청소년이 자기 작품을 낭독하고 있다. |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학 작품을 접하고, 자신이 직접 쓴 작품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낭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19일 부산 사하구 하단동 노을나루길 작은도서관에서는 '낭독으로 젖어드는 노을나루길 문학여행' 행사가 열렸다.
낭독회는 도서관이 처음 개관한 2014년 9월 처음 열렸으며, 이번 행사가 두 번째다. 첫 낭독회에는 청소년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하게 참가했으나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이 주축이 돼 다양한 작품을 낭독함으로써 문학적 소양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낭독회 시작 전에는 주민 공로상 시상식과 함께 다양한 식전 공연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낭독회에 참가한 고교생 고효민 양은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볼거리가 제공되고, 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것이 노을나루길 낭독회만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른 곳에서도 이처럼 문학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겨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을나루길 나눔 독서회 백소영 회장은 "작은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의 장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도서관을 책뿐만 아니라 사람이 모여 사람의 향기가 나는 곳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운영 의지를 내보였다.
도서관은 지금까지 매년 하반기에 열던 낭독회를 올해는 상반기에 열 예정이다.
차화진 학생기자 부경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