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젠 우리 차례"…고2 벌써 '대입모드'

야간·토요자율학습 참석 등 내년도 수능 입시 준비 박차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11-12 20:22:56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수능 이후 고2 학생들은 각오를 다지고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은 자율학습 중인 고2 학생들.
- 교사들 아낌없는 조언 큰힘

'이젠 우리가 고3'.

지난 8일 2013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치러졌다. 고등학교의 분위기는 수능 이전과 이후가 크게 차이가 난다. 1학년은 진정한 고교생활의 시작이라는 생각에 학업에 좀 더 열중하게 되고, 3학년은 조금은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각자 성적에 맞춰 대학 진학을 준비한다. 그런데 수능 이후 고교에서 가장 관심의 초점이 되는 것은 2학년이다. '이제 다음 차례'라는 안팎의 인식 때문이다. 학생들은 제각각 입시를 대비한 계획을 세우고 공부에 몰두하는 한편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사기를 높이는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무엇보다 2학년 학생들의 마음가짐부터 달라진다. 스스로 긴장감을 느끼는 것이다. 문소현(부산중앙여고 2) 양은 "고3이 눈앞에 닥쳤다는 생각에 머릿속이 복잡하고 불안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이 있는 만큼 끝까지 달려갈 생각이다. 1년만 참고 미래를 위해 같이 달려보자는 친구들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여러 선생님의 진심 어린 격려와 조언에 힘이 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학교 차원의 준비도 달라진다. 동래고는 기존에 밤 9시까지 하던 2학년의 야간자율학습을 12일부터 밤 10시까지로 연장했고 부산중앙여고는 지난 10일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토요자율학습을 시작했다.

대학 진학을 위한 개인적인 노력도 왕성해지고 있다. 특히 수시 진학을 위한 준비가 열의를 더하고 있다. 사직고 수학 동아리 'Ring'의 2학년 회원들은 오는 15~17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고교 동아리 활동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있다. 이들뿐만이 아니라 모든 고2들이 변화를 체감하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최우정(부산중앙여고 2) 양은 "지난 수능 예비소집일에 시험장 마련을 위해 책상 정리를 하면서 '내가 정말 고3이 된다'는 것을 실감했다. 준비하고 있는 입학사정관 전형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한길(남산고 2) 군은 "고3이 된다고 하니 긴장되고 두려움도 들지만 급식을 기다리지 않고 먼저 먹을 수 있다는 것에 작은 행복을 느낀다"며 수험생활을 긍정적으로 할 것을 다짐했다.

주윤희 학생기자 부산중앙여고 2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3. 3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4. 4“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5. 5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6. 6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7. 7‘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8. 8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9. 9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0. 10[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3. 3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4. 4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5. 5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6. 6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7. 7[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민주 38.7%·국힘 39.4%
  9. 9강신철 국방장관 "DMZ 폭발 원인이 北 지뢰로 확인되면 상응하는 조치할 것"
  10. 10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6. 6[속보]폭탄 커진다…카드론 돌려막기 1조7000억 육박
  7. 7“체력 키우라고 준 지원금인데”…해경청 107명 악용
  8. 8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9. 9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10. 10“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6. 6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7. 7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8. 8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3. 3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4. 4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5. 5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우리은행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