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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대해운대백병원에서 한 환자가 지역에서 처음 도입된 최신 장비인 감마나이프 퍼팩션 시술 준비를 하고 있다. |
부산발전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부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해운대'를 꼽았다. 이 해운대에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황태규)이 지난 3월 개원했다.
해운대백병원은 한국 사립병원의 선두 주자인 백병원의 78년 성과를 바탕으로 가장 최근에 개원한 대학병원에 걸맞게 최고의 시설과 각종 첨단 의료장비, 국내외 유수의 의료기관에서 온 최고 의료진을 갖춰 세계 어느 병원에도 뒤지지 않는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은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가려는 지역 환자들의 발걸음을 되돌리고, 특히 최상급 천연 담수 온천수를 전 병실에 공급하고 수중 치료에 활용하며,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부산 의료관광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황태규 병원장은 "부산 동부 지역의 유일한 종합 의료기관으로 진료·봉사·연구에서 그 책임을 다하겠다"며 "동남권과 아시아권, 더 나아가 세계로 향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원스톱 서비스 전문 진료센터 운영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의료진 협진 체계를 바탕으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증외상센터 장기이식센터 로봇수술센터는 중점육성센터이다.
중증외상센터 : 전 의료진이 미국 메릴랜드 쇼크-외상센터에서 연수를 마쳤다. 교통사고나 공사장의 안전사고 등으로 중증 또는 다발성 외상을 입은 환자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가 협력 진료를 통해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장기이식센터 : 신장·각막·심장 이식 관련 전문 의료진이 '인술제세(仁術濟世·인술로 세상을 구한다)'의 백병원 창립 이념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생체간이식 수술 실적을 자랑하는 서울아산병원 간이식 수술팀과 함께 여러 차례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로봇수술센터 : 로봇 수술 전용 수술실을 갖추고 최신 모델의 장비를 도입했다. 외과·산부인과·비뇨기과·흉부외과 등에서 위암·갑상선암·대장암·전립선암 등에 대해 로봇 수술을 시행, 4개월 여만에 50례가 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척추센터 ▷감마나이프센터 ▷심혈관센터 ▷갑상선센터 ▷유방센터 ▷소화기센터 ▷뇌혈관센터 ▷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센터 ▷대장암·직장암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첨단 장비 정밀 치료에 일조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감마나이프 퍼펙션'은 지역에서 최초로 도입된 장비로 두개(頭蓋) 내의 각종 종양, 혈관 질환, 기능성 질환 등에 대해 절제 수술을 대신해 감마선으로 치료하는 방사선 시술장비이다. 치료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줄이면서도 로봇 기술을 적용해 환자 위치를 자동으로 조정함으로써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다.
첨단 방사선 암치료 장비 '래피드 아크(Rapid Arc)'는 폐암·식도암·소화기암·부인암·유방암 등 전신의 모든 암에 적용 가능하며, 정밀 치료가 필요한 두경부암·전립선암·뇌종양 등에 효과가 좋다. 세기조절방사선치료와 영상유도치료기가 기본적으로 통합돼 있고, 방사선 치료기가 환자 주변을 360도 회전하면서 종양 전체를 한번에 입체적으로 인식해 빠르고 정확한 방사선 치료가 가능하다.
'멀티슬라이스 컴퓨터 단층촬영기(640 MSCT)'는 뇌·심장과 같은 기관의 영상을 한번에 640장 얻을 수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등 세계 최고 의료기관이 사용하는 최첨단 장비로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