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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특집] 부산대학교병원

응급의료·암 센터 이어 국가기반 전문질환센터 구축

  • 정상도 기자 jsdo@kookje.co.kr
  •  |   입력 : 2010-11-29 19:02:30
  •  |   본지 4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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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원 서구 아미캠퍼스, 2015년까지 1600억 투입…도심 첨단 의료시설 구축
- 호흡기·외상 전문센터 등 2013년까지 순차적 건립, 최고 질환치료 기능 보유
- 향후 10년간 13개 분야 1150억 원 보건의료 국가 연구사업자로 지정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남철)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지역 최고의 거점 공공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부산대학교병원은 6000억 원가량을 투자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어린이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재활병원으로 대표되는 지역 최고의 복합 보건의료 기능을 가진 양산캠퍼스를 2008년 11월 완공했다.

본원이 위치한 부산 서구 아미캠퍼스는 2015년까지 1600억 원을 들여 도심형 첨단 의료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부산대병원은 부산권역응급의료센터와 부산지역암센터에 이어 2013년까지 외상전문센터·호흡기전문질환센터 등 국가기반 전문 질환센터를 순차적으로 건립해 국내 최고의 전문 질환 치료 기능을 보유하게 된다.

기초의학과 연구 분야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아 간담도질환 특성화 연구센터 외에도 병원정보화시스템 구축 사업, 암 정복추진연구개발 사업, 인체자원 지역거점은행, 지역약물감시센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등 향후 10년간 13개 분야 총 1150억 원의 보건의료 분야 국가 연구사업자로 지정돼 지역 최고의 보건의료 연구 기능을 갖추고 있다.

■부산권역응급의료센터(국가 지정)

부산대학교병원 내 부산권응급의료센터로 환자가 긴급하게 옮겨지고 있다.
2001년 12월 개원한 부산권역응급의료센터(실장 전태용)는 부산권역 내 최종 전문 응급의료기관으로 응급환자 진료, 대형재해 발생시 응급 의료 지원,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운영, 응급의료 종사자 교육 및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권역 내 응급의료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응급 병실, 응급 중환자실, 응급 수술실, 신속 임상검사 자동화 시스템 등 응급 환자를 위한 첨단 장비와 병상을 확보하고 이동응급의료세트와 헬리포트를 갖춰 응급 환자 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지역암센터(국가 지정)

부산지역암센터(소장 윤만수)는 '암의 완전 예방은 시민의 성공, 암의 완전 관리는 센터의 성공, 그리고 암의 완전 정복은 국가의 성공' 이라는 기치로 지난해 9월 9일 개원했다. 토모테라피와 감마나이프 등 최첨단 진료 장비를 보유하고 환자 중심의 암종별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 효과적인 암 예방 진단치료법 연구를 위한 면역세포 종양조직은행, 인체유래자원은행 등을 운영하고 있다.

■외상전문센터(국가 지정)

2015년 위용을 갖출 부산대병원 본원 조감도.
외상전문센터(센터장 염석란)는 외상 분야에 대한 연구·관리는 물론 체계화된 진료 시스템으로 중증 외상환자의 사망률을 줄이고 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높인다. 201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800억 원이 투입되며 응급치료실 수술실 집중치료실 외상예방홍보관 및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 호흡기전문질환센터(국가 지정)

호흡기 질환은 천식,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폐렴, 결핵, 수면무호흡증후군, 비염 등 매우 다양하며 노령화 인구의 증가에 따라 호흡기 질병 부담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센터(센터장 이민기)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호흡기 관련 과의 협진으로 원스톱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비 250억 원, 병원부담금 239억 원 등 총 49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13년 말까지 옛 의과대학 1252㎡의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1층 210병상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지역 중심 심뇌혈관센터(자체 육성)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은 심뇌혈관 환자의 유병률과 사망률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 특히 부산은 전국 대도시 중 가장 사망률이 높다. 지난해 12월 개설해 올해 3월 정식 개소식을 가진 이 센터(센터장 최창화)는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말초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예방관리센터 등 5개 센터와 운영지원팀으로 이뤄져 있다.

■연구하는 병원 추구

부산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은 정부 주관 지식기반 연구개발 사업에 대거 참여하는 '연구하는 병원'이다. ▷향후 9년간 5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암 정복 추진 연구 ▷간담도질환 특성화센터 ▷지역약물감시센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지역임상시험센터 등이 대표적인 예이며 임상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양산부산대학교병원

- JCI인증 거쳐 세계 상위 1%,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 준비

양산부산대병원의 소아심장센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원장 백성완)은 JCI 인증을 거쳐 세계 상위 1% 글로벌 병원 도약에 나섰다.

심혈관센터 : 관상동맥 질환, 심장판막 질환, 심근·심낭·대동맥 질환을 비롯한 부정맥, 선천성 심장병 등 중증 질환을 진료한다. 순환기내과·흉부외과·영상의학과 교수들이 협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기이식센터 : 지난해 10월 뇌사대상자관리병원(HOPO)으로 지정받아 지난 4월 29일 개소했다. 지난 5월 8일 첫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간이식(생체·뇌사 이식)과 신장·각막 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소아심장센터 : 심초음파검사실, 심혈관촬영실, 운동부하 심폐기능 검사 장치를 갖추고 복잡 심기형의 정확한 진단 및 폐동맥판폐쇄증 등 여러 어려운 중재술을 수행하고 있다. 소아심장외과는 전체 수술 사망률 1%이하의 전국 최고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신생아에 대한 최고 난이도 수술인 대혈관 전위증 수술(동맥치환술)과 좌심형성부전증 수술(놀우드수술) 등은 최근 3년간 수술 사망이 없었다.

국제진료센터 : 전문 코디네이터와 담당 통역이 배치돼 있다. 단순한 성형·미용 치료가 아닌 심장 질환, 암 질환 등의 중증도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 국내 최대 규모 200 병상 준비, 한방스파테라피 '여자연' 눈길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의 한방스파테라피 '여자연'.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원장 김재규)은 지하 2층 지상 8층 1만8006㎡(5446평) 200병상의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이며, 유일한 국립대 한방병원이다.

▷한방내과 ▷침구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사상체질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의 8개 전문 과목과 ▷내상센터 ▷중풍·뇌질환센터 ▷척추관절센터 등 중점 3개 센터, 18개 클리닉을 운영한다. 내상센터는 호흡순환기클리닉·소화기클리닉·내분비대사클리닉·비뇨생식기클리닉으로 나뉜다. 중풍뇌질환센터는 약물 치료와 과학적 치료법을 병행,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인다. 척추관절센터는 수술 없는 디스크 치료를 목표로 추나 요법(척추교정치료)과 봉약침 요법(벌독 요법)을 적용한다.

한방병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한약 조제 및 탕전 시설을 갖췄다. 또 '여자연(與自然)'은 한방의 양생 개념을 도입한 한방스파테라피다. 목·화·토·금·수의 오행을 스파 치료에 응용했다. 한의약임상연구센터는 국내 유일의 국립 한의학 임상연구 시설이다.


#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 교수통합진료실 시범운영, 협진으로 편리한 진료 제공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교수통합진료실.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원장 박수병) 교수통합진료실은 지난 6월 16일 시범 진료를 시작했다. 치과보철과·치과보존과·치주과 등 3개 과가 참여한다.

VIP 환자 유치와 2개 과 이상의 진료를 받는 환자의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이동의 불편을 없애고 교수 협진으로 편리한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치과병원 4층에 마련된 '교수통합진료실'은 부산대 치과병원의 축소판이다. 접수부터 진료, 타과 리퍼, 수납까지 한 장소에서 가능하다. 환자는 여러 번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덜고 교수통합진료실 에서 의료진으로부터 상담·치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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