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골다공증 120만 명 육박…허리 펴는 운동으로 낙상 예방

좋은 자세와 운동, 예방법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노화·폐경 원인…여성이 다수
- 고관절 등 골절 위험 높아져
- 골밀도 정기검사로 상태 점검

- 약물치료, 칼슘·비타민D 복용
- 지팡이 사용 허리 펴고 걸어야
- 근력·밸런스 운동 병행도 추천
- 골프·격렬한 달리기 자제 필요

고령화에 따라 골다공증(퇴행성 질환)의 유병 인구도 많아지고 있다. 노년에 이르면 균형감과 근육량 감소로 낙상의 위험이 커지고, 골다공증으로 골밀도가 약해지면서 골절 위험성도 높아진다. 좋은삼선병원 재활의학과 유승완 과장의 도움말로 골다공증에 좋은 자세와 운동,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좋은삼선병원 재활의학과 유승완 과장이 골다공증 환자와 상담하고 있다.
통계를 보면 골다공증 진료 환자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19만여 명을 기록했다. 그중 여성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생기는 것으로, 골절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상태이다. 골다공증 그 자체로는 통증이나 증상이 없다. 따라서 골절을 당하기 전에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관절 등의 골절은 고령층에게 아주 위험하다. 골절로 인해 누워만 있게 되면 각종 합병증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의 주요 원인은 노화와 여성에서의 폐경이다. 이를 감안해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로 뼈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만일 골다공증으로 진단됐다면 그 정도에 따라 적절한 약물치료를 하게 된다. 약물치료와 아울러 칼슘 및 비타민D 제제의 복용, 그리고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특히 운동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중요할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환자의 뼈를 강화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다. 여성 환자 A(60대) 씨의 경우 주기적으로 골다공증 주사를 맞고 약도 복용 중인데 허리가 불편하고 자세도 점점 앞으로 굽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골다공증 관리에 필요한 운동이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한다.

골다공증 환자에게 좋은 운동은 우선 허리를 펴는 것, 즉 ‘등 신전 운동’이다. 고령층은 퇴행성 변화로 척추관이 좁아지고 등 신전근(관절을 펴는 근육)이 약해서 허리가 구부정하게 굽는 척추후만증 상태가 되기 쉽다. 이는 몸의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고 무릎이 굽혀져 낙상 위험이 높은 자세를 유발한다. 그래서 짧은 거리라도 허리를 바로 편 자세로 걷는 것이 좋고, 무게가 조금 있는 가방을 메고 다니면 무게중심이 뒤로 가면서 자연스럽게 허리를 펴고 걸을 수도 있다.

그리고 유산소 운동을 약간 숨이 차고 땀이 나는 정도의 중강도 수준으로 30분 이상, 주 5회씩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걷기나 가벼운 조깅을 할 때는 일정한 속도보다 방향을 바꾸거나 속도를 변화하는 방식이 좋다. 근위부 위주의 근력운동,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밸런스 운동도 추천된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허리를 펴면 통증이 유발될 수 있지만, 결국 척추후만 각도를 줄여주는 것이 도움을 주기 때문에 허리를 꼿꼿이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일상에서도 낮은 유모차나 보행기를 끌고 다니기보다 등산용 스틱처럼 높은 지팡이를 양쪽으로 사용해 허리를 좀 더 펴고 걷는 운동을 하는 것이 이롭다.

좋은삼선병원 유승완 과장은 “걷기에 비해 점프나 격렬한 런닝은 척추뼈에 과도한 부하를 줄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 또 윗몸 일으키기나 허리를 숙이는 스트레칭, 허리를 강하게 돌리는 골프·테니스 스윙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유 과장은 또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치료나 예방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주기적인 검사로 진단을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운동으로 골다공증을 미연에 방지하고 골다공증이 발생했더라도 치료와 함께 올바른 운동을 병행해 뼈건강을 되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영상]‘NC백화점’ 가고 ‘무신사’ 온다... 서면 상권 살아날까
  2. 2‘관계 가져달라’ 여성 집 현관문 부순 60대
  3. 3‘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공수처 출석
  4. 4부산 울산 경남 포근한 날씨…최고기온 18~21도
  5. 5‘위안부 피해자 승소’ 판결 확정…日 상고 포기
  6. 6[오늘의 운세]띠와 생년으로 확인하세요 (2023년 12월9일)
  7. 7푸틴, 대선 출마 선언
  8. 8481차례 공중전화 스토킹…60대 남성 법정구속
  9. 9한미일, '새로운 대북 이니셔티브' 추진, 北 군사협력 금지 재확인
  10. 10유엔 안보리 이-하 휴전 촉구 결의안 부결
  1. 1‘위안부 피해자 승소’ 판결 확정…日 상고 포기
  2. 2[오늘의 운세]띠와 생년으로 확인하세요 (2023년 12월9일)
  3. 3한미일, '새로운 대북 이니셔티브' 추진, 北 군사협력 금지 재확인
  4. 4경남도의회 예결위, 2024년 경남도 예산안 수정가결
  5. 5한미일, '대북 신이니셔티브' 추진
  6. 6[정가 백브리핑] 장제원 앞에서 尹에 ‘불쑥’ 송숙희 추천…사상구 미묘한 파장
  7. 7무주공산 ‘부산 중영도’…여야 후보군 자천타천 넘쳐나
  8. 8‘민주당 아성’ 김해, 변화바람 불까
  9. 9부산 북구 금곡·화명신도시 등 노후 신도시 재건축·재개발 탄력
  10. 10‘원자력안전교부세’ 9부 능선 넘었다
  1. 1국제유가 약보합세…전국 휘발유·경유 9주 연속 하락
  2. 2북극협력주간 - ‘북극, 새로운 미래’ 주제로 북극연구세미나 열린다.
  3. 3서금사 6·광안A구역, 망미주공…부산 재개발·재건축 ‘대어’ 시동
  4. 4센텀 신세계百의 실험, MZ에 통했다
  5. 5강도형 해수부 장관 후보자, 음주·폭력 전과 드러나
  6. 6고리1호기 내년 해체…尹정부 처음으로 '시점' 제시
  7. 7샌드위치·라테에 푹…딸기에 빠진 유통가
  8. 8중견기업 정책금융 보증 확대…최대 500억 원까지 늘린다
  9. 9'자율운항 선박 상용화' 법적 근거 마련…국회 본회의 통과
  10. 10중국, 이번엔 화학비료 '인산암모늄' 수출 통제…관련주 급등
  1. 1[영상]‘NC백화점’ 가고 ‘무신사’ 온다... 서면 상권 살아날까
  2. 2‘관계 가져달라’ 여성 집 현관문 부순 60대
  3. 3‘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공수처 출석
  4. 4부산 울산 경남 포근한 날씨…최고기온 18~21도
  5. 5481차례 공중전화 스토킹…60대 남성 법정구속
  6. 6부산 해운대 한 분식집서 원인모를 화재…인명 피해 없어
  7. 7증거인멸 의심돼 조합사무실 침입?…항소심이 무죄 선고한 까닭은
  8. 8대마초 길러 흡연하고 집밥 만들어 먹은 20대 실형
  9. 9독감·코로나에 폐렴까지…교실은 결석 속출, 병원은 북새통
  10. 10조민 측, '부산대 의전원 입시비리' 첫 재판서 "혐의 인정하나 기소 무효돼야"
  1. 1비기기만 해도 1부 승격…아이파크 한걸음 남았다
  2. 2물 오른 손흥민·황희찬, 불 붙은 EPL 득점왕 경쟁
  3. 3김하성 “공갈 협박당했다” 국내 야구후배 고소 파장
  4. 4이정후·김하성, 빅리그 한솥밥 가능성
  5. 5이소미, LPGA Q시리즈 공동 2위
  6. 6오현규 시즌 두 번째 멀티골…셀틱 16경기 무패행진 견인
  7. 7거침없는 코리아 황소…결승골 터트리며 8호골 질주
  8. 8오타니, 다저스·토론토 어디로 가나
  9. 9페디 결국 NC 떠나네…시카고 화이트삭스 간다
  10. 10동의대 전국대학 미식축구 준우승
우리은행
반려동물…또 하나의 가족
동물교감 심리 치유가 필요한 이유
반려동물…또 하나의 가족
사랑받는 판다곰, 고통받는 반달곰
강동민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디톡스 다이어트, 급성 대사장애 주의를
손발 체온유지로 환절기 건강 지켜라
강병령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스트레스로 상한 장기엔 탕약 효과적
감정 다스리는 치료로 스트레스 해소
권강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내 숨소리가 들린다면? 이관 이상 의심
권찬영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발바닥 중앙 ‘용천혈’ 지압 숙면 도와
김경민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침·뜸·추나요법 손떨림 완화 도와
김주현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잘 체하고 뒷목 뻣뻣…담적병일 수도
출산 후 100일까지 자궁 회복 힘써야
김형철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마음의 병’ 우울증엔 한약 치료 효과적
서종철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팔 못 쓰는 요골신경 마비…장기 침 치료
윤경석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양생·양신 실천으로 질병 예방하자
치료와 예방은 믿음이 우선이다
이수칠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FCST,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효과
근긴장이상증엔 추나·침 치료 도움
이정윤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목·발 체온유지로 겨울철 면역력 강화
정미래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몸에도 피는 곰팡이, 면역력 회복이 중요
진료실에서 [전체보기]
노년기 성생활, 치매 예방·뇌 건강에도 좋아요
당뇨병 환자, 콩팥기능 꾸준히 검사를
최준용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여름 삼복첩 시술로 겨울질환 예방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