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양산부산대병원의 이상돈 신임 병원장 취임식에서 참석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8대 병원장 취임식…‘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 강조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0일 원내 중앙진료동 모암홀에서 이상돈 신임(제8대)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차정인 부산대총장, 윤영석 국회의원, 나동연 양산시장,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이정주 부산보훈병원장, 박종호 부산센텀병원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직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취임식에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성의 ESG 의료경영을 밝히며 지역사회 및 의료계와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양산부산대병원의 재도약을 위한 7대 혁신 과제(환자공감, 연구중심, 인재양성, 직원행복, 미래혁신, 전문특화, 공공의료)에 대해 설명했다. 이 병원장은 “현재에 안주하면 도태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변화와 혁신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이 동남권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돈 신임 병원장은 지난달 16일자로 임기 2년에 들어갔다. 부산대 의대 비뇨의학교실 교수를 지낸 그는 양산부산대병원의 의생명융합연구소장과 교육연구실장, 기획실장, 진료처장, 어린이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구시영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