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단지에 부울경을 아우를 초대형 프리미엄 건강검진센터가 들어섰다. 부산미래IFC검진센터는 BIFC몰 2~4층에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미래IFC검진센터 의료진.

6600㎡(약 2000평) 규모로 부산 최대인 센터는 서울 차병원 부설 차움 국제병원장을 지낸 크리스티 김 박사와 제주We병원 건강증진센터장을 역임한 김응석 대표원장이 주축을 이뤄 이끈다.

‘미술관 갤러리’ 콘셉트로, 미술작품과 플랜테리어(Plant+Interior)를 배치했다. 여성 수검자들의 편안하고 프라이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레이디존’도 만들었다. 여성전용 대기실은 물론 내시경검사실과 남녀 수검자들이 마주치지 않게 ‘투트랙 동선’을 구축했다. 검진도 여성 의료진이 부인과 검사와 초음파검사·내시경·유방촬영 등을 진행한다.

면역세포 활성화검사, DNA 유전적 질병위험도검사, NK세포 활성화검사 등 차별화된 면역 검사를 통해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연령대별 기저질환 등을 고려한 특성화 검진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토대로 토탈 라이프케어를 목표로 하는 ‘에이징(Aging)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면역증진센터를 통해 면역력 관리에도 나설 예정이다.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토대로 암과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검진 결과를 당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원데이 원스톱 프리미엄 검진’도 구축했다. 같은 건물에 위치한 아바니센트럴호텔과 연계한 ‘원스톱 숙박검진’도 선보인다. 이흥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