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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 - 김지사 휴가내고도 출근.. 도정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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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난 한주간의 경남도정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창원 스튜디오에 구형모 경남보도국장 연결됐습니다.

이번한주 김경수 경남지사가 여름휴가를 냈습니다. 법정구속으로
두달이 넘는 도정공백이 있었던 터라 휴가내기가 쉽지 않았을텐데요?}

그렇습니다. 김지사는 선출직 광역단체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올해 휴가를 많이 쓰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에서 항소심이 진행중인 재판 출석을 위해 올들어 벌써 열흘이상 휴가를 썼습니다.

통상 선거로 당선된 단체장의 경우 름휴가철외엔 특별히 개인 휴가를 잘 가지 않는데요.

재판으로 인해 휴가를 많이 사용한 셈이지만 김지사는 예정대로 이번한주 여름 휴가를 냈습니다.

하지만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상륙했던 지난 화요일 오후엔 도청에 직접 출근해 재난 상황실을
진두지휘하기도 구요.

이밖에 그동안 제대로 가보지 못했던 함양의 세계 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를 사전 예고도 없이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하는 등 휴가라곤 하지만 여전히 업무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휴가같지 않은 휴가를 하고 있는셈인데, 그렇다면 이번에 굳이 여름휴가를 낸 이유는 뭔가요?}

도지사인 자신이 휴가를 가지 않으면 여름 휴가를 제대로 갈 수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을 위한 배려차원에서
휴가를 냈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김지사와 함께 도청에 입성한 비서나 특보진은 물론이고 도청의 실국장급 간부들을 위한
배려차원에서라는 겁니다.

보석을 받기전 두달이 넘는 도정공백을 생각하면 굳이 여름휴가를 갈 필요가 없지만 도지사 눈치를 보느라
도청 간부진이하 직원들이 휴가를 제대로 가지 못하는 상황이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때문에 자신은 언제든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관내에 대기하면서 필요하면 사무실 출근까지도 하겠다고 미리
휴가를 공지했는데요.

어쨌든 덕분에 도청 간부들은 부담없이 여름 휴가를 갈 수 있게 됐는데요.

하지만 공교롭게도 김지사와 함께 이번주 휴가를 냈던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휴가중에도 출근을 마다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앵커:최소 여름 휴가만큼은 공직사회도 윗사람 눈치보지않는 분위기가 정착됐으면 좋겠네요.

경남도가 이번에 정부의 추경을 통해 1천200억원을 확보했다구요?}

정부의 추경예산 규모는 5조 8천2백여억원인데요. 이가운데 경남도는
스마트 산단 표준제조혁신 공정모듈 구축사업예산을 포함해 천200억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특히 수소액화 저장장치 개발 등 신규 사업예산도 322억원 규모에 달합니다.

이번추경에서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33억원, 자동차 운행제한단속 시스템구축 12억5천만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47억원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 사업비가 대폭 반영돼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한편 경남도의 추경예산안은 이달말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돼 심의 의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재선의 사천시의원을 매우 이례적으로 제명처분하는 중징계를 내렸는데요. 그런데
시의원 당사자가 모함때문이라며 불복하고 나서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구요?}

그렇습니다. 민주당 경남도당이 제명처분한 당사자는 김영애 사천시의원인데요.

비례대표를 거쳐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재선의 여성시의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김 의원이 당헌·당규를 위반하고 당무에 중대한 방해행위 등을 했다고 징계 사유를
밝혔는데요.

하지만 구체적인 징계 이유는 개인신상임을 내세워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대해 김의원은 제명처분이 억울하다며 오늘 명예회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있습니다.

야당인 자유한국당 시의원들과 친했다 그래서 당명을 거역하고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 이것이
경남도당이 공개하지 않았던 개인신상 징계사유라면서, 이는 전적으로 같은 민주당 사천출신 비례대표
도의원의 모함때문이라며 억울하다는 겁니다.

이에대해 경남도당과 해당 도의원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제명처분을 둘러싼 진실 공방! 명예회복이 될지 당연한 처분으로 결론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앵커:일본의 우리나라 수출규제와 관련해 경남도의회가 일본 규탄에 동참하는 임시회가 열릴 것 같은데
이문제를 놓고서 민주당과 한국당 도의원들의 온도차가 크다구요?}

일본의 보복적 수출규제와 관련한 결의한 채택을 위한 하루짜리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자는 것이
주요 사안입니다.

적극적인 쪽은 여당인 민주당 도의원들로 현재 도의원 전체 58명가운데 과반이 넘는 34명이
민주당 소속이어서 단독으로도 임시회를 여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여당인 민주당은 사실상 14일로 임시회 날짜를 정하고 한국당과 협의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이에대해 한국당 도의원들은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며 14일 임시회 개최에 부정적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임시회 날짜까지 미리 정해두고 언론에 흘린뒤 따라오라는 식이어서
한국당이 들러리를 서는 모양새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여야간 공조를 원칙으로 삼고있는 김지수 도의회 의장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셈이어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구국장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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