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FIFA온라인3)의 점검이 끝날 줄 모른다.

	(무려 네 차례나 점검을 연장한 피파온라인3. 사진=피파온라인3 홈페이지)

피파온라인3 점검은 당초 27일 오전 4시부터 오후 2시까지 10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오후 3시 35분, 오후 4시 35분, 오후 5시, 오후 6시로 네 차례나 연장되고 있다.

운영진 측은 “모바일 챌린지 초기화 현상이 발생해 부득이 하게 점검을 연장하게 됐다”며 해명했다.

하지만 1차 점검 완료 시간인 오후 2시에 맞춰 PC방에 간 유저들은 인벤과 광장에서 “피파3 하루 종일 점검하냐” “무슨 점검을 14시간 하냐” “깨작 깨작 점검시간 늘리네” “PC방 왔는데 완전 뒷통수 맞았다” “이거 왠만한 보상으로 넘어가선 안된다”며 운영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점검을 통해 선수 레벨 제한 상향(20레벨→23레벨), 클럽 시설 보상 개편, 얼티밋 베스트(앙리, 마라도나, 호나우두) 시즌 출시, 일부 선수 생성제한, 일부 특성 팀 컬러 기간 연장 및 삭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