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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워키 브루어스의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29일 2026 MLB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우승한 뒤 최우수선수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
연봉 하위권 구단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서 밀워키 브루어스가 정상에 올랐다.
내셔널리그(NL) 챔피언인 밀워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5차전에서 제이컵 미저로우스키의 역투 속에 장단 8안타를 몰아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월드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기록한 밀워키는 창단 58시즌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1969년 시애틀 파일러츠로 창단한 밀워키는 이듬해인 1970년 연고지를 밀워키로 옮겼으며, 57년 만에 WS 우승컵을 안았다. 밀워키 주전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반면 1998년 창단한 메이저리그 막내 구단 탬파베이는 2008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했으나 다시 아쉬움을 삼키고 말았다.
이번 대결은 MLB 중에서도 연봉 수준이 하위권에 속하는 두 팀이 맞붙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