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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리 가이요 요트 항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요트 남자 딩기 1인승 경기. 한국 하지민이 금메달이 확정되자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국 요트의 ‘살아있는 전설’ 하지민(해운대구청)이 ‘전국체육대회 16연패’라는 대기록을 썼다.
하지민은 21일 제주도 도두항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전 요트 일반부 레이저급 6레이스에서 1위에 올라 총점 5점으로 이민제(보령시청·총점 14점), 정보(강릉시청·총점 15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그는 지난 17일에 열린 1레이스에서 1위, 2레이스에서 4위를 기록했고 18일 3레이스와 4레이스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20일 5레이스에서 1위를 기록한 하지민은 21일 마지막 레이스에서도 끝까지 선두를 지켰다.
하지민은 2009년 제90회 전국체전부터 올해까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모든 대회에 출전해 16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2008년부터 하계 올림픽 무대만 5회 연속 밟았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통산 네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