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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롯데, 8회에만 7점 헌납하며 완패

KIA 타선에 안타 19개 내주며 마운드 난조

레이예스,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안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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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이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8회초에만 7점을 내주며 완패했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정규시즌 KIA와의 홈 경기에서 안타 19개를 허용하며 4-12로 완패했다.

이날 롯데의 선발 라인업은 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나승엽(1루수)-고승민(2루수)-한동희(3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전준우(좌익수)-조세진(우익수)-황성빈(중견수)이다. 선발 마운드에는 김태균이 올랐다.

김태균은 1회초 선두타자 박재현에 홈런을 맞았으나 후속타자 세 명을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0-1).

롯데도 큰 한 방으로 응수했다. 3회말 나승엽이 양현종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포를 시작으로, 고승민과 한동희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역전에 성공했다(2-1).

하지만 롯데는 4회초 나성범 한준수 김규성에 잇따라 안타를 내주면서 2-2 동점을 허용했고, 하주석에 2루타, 박정우에 2루수 옆 빠지는 안타로 3점 차(2-5)로 끌려갔다. 김태균은 3.2이닝 9피안타(1피홈런) 5실점 1사사구 7삼진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이후 등판한 이영재는 1.1이닝 1피안타 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빅터 레이예스가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나승엽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기뻐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5회말 레이예스의 내야 안타, 나승엽의 2루타로 무사 2, 3루 득점 기회를 잡았고, 고승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1점을 쌓았다(3-5). 6회말에는 선두타자 손성빈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황성빈이 적시타를 때려 한 점 차(4-5)까지 추격했다. 이준서와 최준용도 1이닝 동안 각각 무피안타 1삼진, 1피안타 2삼진으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롯데는 8회에만 7점을 헌납하며 패배를 굳혔다. 김원중이 선두타자 김규성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후 사구로 주자를 쌓았고, 박정우의 안타에 이어 김도영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으며 3점을 내줬다(4-8). 이어 등판한 김강현과 현도훈이 2점씩 내주며 승부의 추가 KIA 쪽으로 기울었다. 롯데는 이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4-12로 졌다.

한편 레이예스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해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203개)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24시즌 202안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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