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 1학년 이서현(사회체육전공) 선수가 국내 최고 권위의 펜싱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부산외대는 이서현이 지난 12일부터 열흘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우승(사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급 선수를 비롯해 전국 781개 팀, 2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차기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가 걸린 대회인 만큼 국내 정상급 선수가 대거 출전했다. 이서현은 큰 신장과 강한 체력,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적인 경기로 실업팀 선배와 대학부 강자들을 잇따라 꺾었다. 결승에서도 15-10으로 승리하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서현은 올해 한국대학펜싱연맹회장기와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대학부 개인전에 이어 대통령배까지 석권하며 전국 규모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부산체고 시절부터 유망주로 주목받은 이서현은 부산외대 입학 후 성인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여자 펜싱 간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