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위기를 맞아 골머리를 앓고 있는 LIV 골프가 새 투자자를 확보해 골프 투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LIV 골프는 6일(한국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주도적인 투자자와 12곳 이상의 소수 투자자를 확보해 최종 계약 단계에 이르렀다”며 “9월 중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LIV 골프는 “선수들이 LIV 골프의 과반 지분을 보유하게 될 수 있다”며 “이는 글로벌 스포츠에서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투자처는 밝히지 않았다.
LIV 골프는 지난 4년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에 50억 달러(7조3000억 원) 이상의 금전적 지원을 받아 골프 투어를 운영했으나 지난 4월 PIF가 지원 중단을 선언해 재정 위기를 맞았다. LIV 골프 스콧 오닐 최고경영자는 이날 뉴욕 대회가 열리는 미국 뉴저지주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베드민스터에 방문해 “우리는 계약을 성사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