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첫 시민구단으로 올해 창단한 울산 웨일즈가 남부리그 1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2026 KBO 퓨처스리그가 지난 6일 전반기 경기를 모두 끝냈다. 웨일즈는 지난 6일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6-4 역전승을 거두며 40승 고지를 밟았다. 또 남부리그 1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창단 첫해에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웨일즈의 상위권 유지 일등공신으로는 탄탄한 마운드가 꼽힌다. 웨일즈는 일본인 선발투수 나가 다이세이와 고바야시 주이를 앞세워 북부·남부리그 유일하게 3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평균 자책점 1위(3.92)에 올랐다.
흥행 면에서도 합격점을 얻었다. 웨일즈는 울산에서 치른 37차례 홈 경기에 누적 관중 5만477명을 기록하며 2부 리그임에도 많은 팬을 모았다.
웨일즈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팀을 정비한 뒤 오는 1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장원진 감독은 “울산웨일즈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흘린 땀의 결과가 전반기 1위와 남부리그 최초 40승 선착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후반기에도 더욱 좋은 경기력으로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