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이이무라 첫 등판 전망
투수진에 변화를 준 롯데 자이언츠가 5연승을 올리며 8위에 안착했다.
롯데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5연승을 올리며 오랜만에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냈다. 팀 순위도 지난 19일 8위로 반등해 최하위권에서 벗어났다.
롯데의 상승세 요인으로는 선발 투수의 활약이 꼽힌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박세웅(17일·6이닝)과 엘빈 로드리게스(18일·7이닝), 이민석(19일·7.1이닝), 나균안(20일·6이닝)이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달성하며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선발진이 긴 이닝을 소화하고 불펜 투수를 효과적으로 기용해 투수들이 고루 활약할 수 있었다.
특히 이민석의 활약이 빛났다. 로드리게스의 허리 통증으로 지난달 30일 첫 선발 기회를 받은 이민석은 꾸준히 존재감을 뽐냈다. 이에 롯데 김태형 감독은 이민석을 대체 선발로 투입해 지친 마운드의 피로 해소를 꾀했다.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쉬고 복귀한 투수들은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두 경기에서 13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 4볼넷 19삼진 3자책점으로 호투했고, 직전까지 6자책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나균안도 지난 20일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4볼넷 6삼진 1자책점으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새로운 아시아쿼터 이이무라 쇼타가 투입되면 마운드는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이무라는 지난 20일 60여 개의 불펜 투구를 소화해 좋은 컨디션을 보였으며, 이르면 이번 주 예정된 NC 다이노스전에서 첫 등판할 수 있다.
롯데는 오는 23일부터 NC(7위), LG 트윈스(1위)와 차례로 홈 6연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