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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 소년체전 메달 139개 역대 최다

금50 은38 동51…3위로 폐막

  • 박혜원 기자 phw000713@kookje.co.kr
  •  |   입력 : 2026-05-27 19:18:49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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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 만에 안방서 기량 펼쳐
- 男체조 초등부 조예성 4관왕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체조 종목 4관왕에 오른 여고초 조예성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시체육회 제공
부산 선수단이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 139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전이 지난 22일 개막해 26일 폐막했다. 올해 대회에는 17개 시·도 선수 1만2000명이 출전했으며, 부산 선수단은 800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부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139개(금 50개, 은 38개, 동 51개)를 수확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전체 순위는 3위였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2위의 성적에 이어 전국소년체전에서도 한층 발전한 기량을 보여줘 지역 체육계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부산 선수단 중 여고초 조예성은 남자 12세이하부(초등부) 체조 부문에서 금메달 4개(개인종합 마루운동 링 철봉)를 따며 4관왕에 올랐다. 부산체중은 여자 15세 이하부(중등부) 조정 싱글스컬과 더블스컬 종목 금메달을 휩쓸었고, 역도 종목에서도 남녀부 통틀어 9개의 메달(금 7·은 1·동 1)이 나왔다.

여자 중등부가 참가한 사이클에서는 메달이 5개나 나왔다. 금메달 2개(1㎞ 개인추발, 2㎞ 단체추발)와 은메달 2개(500m 독주경기, 단체 스프린트), 동메달 1개(200m 기록경기)였다. 또 근대5종에선 남자 중등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고, 계주는 은메달을 얻었다.

남자 초등부 배구 종목에서는 금명초가 2017년 창단 이후 처음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초등부 수정초와 함께 1위에 올랐다. 육상 종목에서 2003년 이후 최다인 금메달 4개(초중등부 포함)를 획득했고, 탁구와 펜싱 종목은 참가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부산이 강세를 보였던 롤러 종목에서도 9개(금 5, 은 3, 동 1)의 메달을 얻으며 롤러 종목 최다 메달 기록을 새로 썼다. 스포츠클럽을 기반으로 한 롤러는 1999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선수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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