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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김시우, RBC 헤리티지 3위

시즌 3번째 톱5… 상금 20억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6-04-20 18:53:48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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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인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적어냈다.

그는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이상 18언더파 266타)의 뒤를 이으며 순위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단 한 차례 ‘톱5’ 성적을 냈던 김시우는 올 시즌 11차례 출전 대회 만에 벌써 3번째 ‘톱5’를 달성했다. 그는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공동 2위, WM 피닉스오픈 공동 3위에 오른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시우가 한 시즌 최대 톱5 성적을 냈던 건 2018-2019시즌 4차례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136만 달러(약 20억 원)의 상금을 챙기며 올 시즌 상금을 397만1938달러로 늘렸다. 그는 지난 시즌 30개 대회에서 상금 418만4686달러를 받았다. 김시우가 벌어들인 한 시즌 최다 상금은 2022-2023시즌에 기록한 539만7030달러다.

또 김시우는 이날 발표한 남자 골프 세계랭킹 26위에 올라 자신의 최고 순위 타이 기록(지난 2월)을 세웠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를 치면서 공동 42위를 기록했다.

대회 우승은 천신만고 끝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피츠패트릭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김세영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카바예로CC(파72·66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JM 이글 로스앤젤레스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연장 승부 끝에 해나 그린(호주)에게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세영은 임진희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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