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이 1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사진)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민선은 19일 경남 김해시 가야CC(파72·6902야드)에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6(총상금 10억 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선두를 달렸던 김민선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전예성(15언더파 201타)을 제치고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2022년 5월 입회한 김민선은 지난해 4월에 열린 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2승째를 거뒀다. 그는 올 시즌 첫 출전 대회인 더 시에나 오픈 2026에서 공동 18위, 두 번째 대회 iM금융오픈 2026에서 공동 6위를 거두더니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민선은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을 거머쥐며 시즌 누적 상금순위 4위(2억1532만 원)로 껑충 뛰어올랐다. 특히 그는 1라운드부터 선두 자리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함께 3라운드 54홀 ‘노보기’로 타이틀을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
준우승한 전예성은 1억2000만 원의 상금을 받아 누적 상금 1위(2억7250만 원)에 올랐다. 지난주 iM금융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슈퍼 루키’ 김민솔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정윤지 김민주 김민별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또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며 코스 레코드를 경신한 방신실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박현경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