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명에 총 600만 원·부상 전달도
‘2026년 제10회 정용환배 유소년 축구대회 및 장학금 전달식’이 24일 부산 기장군 기장 월드컵빌리지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유소년 축구대회와 장학금 수여를 결합한 지역 나눔 스포츠 행사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안전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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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정용환배 유소년 축구대회 및 장학금 전달식이 24일 부산 기장 월드컵빌리지에서 열리고 있다. 정용환유소년축구장학회 제공 |
정용환유소년축구장학회는 전 국가대표 수비수 정용환의 뜻을 기리기 위해 부산 중식 업계 종사자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단체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매년 유소년 축구대회를 열고 장학 사업도 병행한다.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열린 대회에는 부산을 비롯해 창원 울산 밀양 대구 경산 제주 구미 사천 김해 진주 등 전국 2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 팀들은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에 앞서 장학금 전달식도 열렸다. 장학생 20명에게 각 3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장학금과 각종 부상이 제공됐다.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점심으로 짜장면과 어묵꼬치가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지역 기업과 기관의 후원이 더해져 훈훈하게 마련됐다. BNK부산은행은 1000만 원을 후원했고, 성산에프티엠 김영명 대표가 2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본부와 부산아이파크는 200만 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지원했으며, 부산시축구협회도 100만 원 상당의 축구공을 후원했다. 이밖에 플러스아이엔씨가 150만 원 상당의 행사 물품, 일품미소는 200만 원 상당의 불고기 세트, 환공식품은 100만 원 상당의 어묵을 제공했다. 장학회 송춘열 회장은 “회원들의 꾸준한 참여와 후원 덕분에 10회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구 꿈나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