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관중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으로 연고를 옮긴 OK저축은행은 홈 평균 관중 1위에 올랐다.
4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상반기(1~3라운드) 남자부 관중 수는 13만62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시즌(12만3255명)과 비교했을 때 10%나 늘어난 수치다. 여자부 관중도 15만4646명을 기록, 지난 시즌(14만6797명)보다 5%나 늘었다.
남자부 흥행은 올 시즌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OK저축은행이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상반기 홈 평균 관중 3051명을 기록해 현대캐피탈(2799명)을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다. 남자부 한 경기 평균 관중 수는 2197명, 여자부는 2455명으로 집계됐다.
또 여자부 최하위 정관장은 아시아 쿼터 선수 인쿠시(몽골 이름 자미안푸렙 엥흐서열)를 영입한 뒤 홈 평균 관중 약 580명이 늘었다.
시청률은 여자부 증가 폭이 컸다. 여자부는 올 시즌 상반기 한 경기 평균 시청률 1.37%를 기록해 지난 시즌(1.18%)에 기록한 역대 상반기 평균 시청률 1위 기록을 깼다.
반면 남자부 시청률은 저조했다. 올 시즌 상반기 평균 시청률은 지난 시즌(0.55%)보다 0.08% 떨어진 0.47%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