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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선두 LG 또 꺾은 공포의 '공룡 군단'

1일 LG 상대로 7-3 짜릿한 역전승

선취점 내줬지만 4회 경기 뒤집어

8회 석 점 더하며 승기 굳히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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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군단 NC 다이노스가 선두 LG를 상대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LG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하며 3연패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NC가 7-3으로 역전승했다. NC는 시즌 막바지 8연승을 올리며 가을 야구를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1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NC 마무리 투수 김진호가 경기를 승리로 마친 뒤 포수 김형준과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선취점은 1회 LG의 몫이었다. 3회부터 NC 타선이 깨어났다. 3회 두 번째 타자로 나선 NC 김주원은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다. 1루를 밟은 김주원은 거침없었다. 2루를 훔치더니 곧바로 3루까지 훔쳤다. 김주원은 후속타자 최원준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경기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NC의 시간이 시작됐다. 공격에서는 다소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NC는 만루 찬스를 잇달아 만들었다. 하지만 4, 5회 각각 두 점과 한 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NC는 4-1로 앞섰지만 불안했다. LG의 큰 것 한 방이면 경기는 언제든 뒤집힐 수 있었다.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8회 NC 김주원이 홈으로 뛰어들고 있다. 연합뉴스
7회 LG는 투수를 교체했다. 김영우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김진성을 등판시켰다. 김진성의 공에 NC 타자들은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진성은 NC 선두 타자 서호철을 삼진으로 솎아 냈다. 이어 김휘집과 김형준은 뜬공으로 정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경기 분위기가 어디로 쏠릴지 가늠하기 어려웠다.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을 승리로 마친 뒤 NC 이호준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8회는 NC와 LG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NC 선두 타자 천재환의 안타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졌다. 김주원은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최원준의 땅볼로 김주원은 2루를 밟았지만 선행 주자 천재환은 3루에서 아웃됐다. 1사 1, 3루 상황 박건우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펼쳐졌다. 데이비슨의 희생 플라이로 김주원이 홈을 밟았다. 이어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NC는 7-1로 승기를 잡았다.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전에서 패배한 뒤 LG 선수들이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LG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LG는 8회 두 점을 뽑으며 점수를 7-3 넉 점 차로 줄였다.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NC는 점수 차이를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NC는 LG 전 승리로 단독 5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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