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안타 머신 빅터 레이예스가 시즌 100호 안타를 눈앞에 뒀다. 매 경기에서 꾸준한 타격력을 선보여 이르면 15일 ‘100 안타’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롯데 안타 머신 빅터 레이예스가 시즌 100호 안타까지 단 하나만을 남겨뒀다. 타격력이 출중해 15일 경기에 나서면 100번째 안타를 칠 가능성이 크다. 사진은 지난 4일 경기에서 안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지난 14일까지 레이예스는 99번째 안타를 쳤다. 최근 경기에서 레이예스는 기본이 멀티히트다. SSG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 하나만 치면 되는 까닭에 팬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

레이예스가 100안타를 기록하면 지난 시즌 기록한 202안타 경신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 시즌이 아직 절반도 안 지났다. 하지만 레이예스는 세 자릿수 안타를 쳤다. 게다가 이달 들어 레이예스 타격감이 남다르다. 지난 14일까지 43타수 23안타(2홈런) 타율 0.535로 말 그대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시즌 누적 타율도 0.349로 삼성 김성윤에 이어 KBO 2위다. 안타 수만 보면 압도적인 1위다. 2위 한화 문현빈과 차이가 무려 21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