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위 자리를 놓고 롯데와 한화가 맞붙는다. 전날까지 1승 1패씩 주고받은 두 팀은 25일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자리 주인공이 결정될 전망이다.

25일 한화전에 롯데는 한현희를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사진은 지난 14일 KIA전에 선발 등판한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25일 롯데는 한현희를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지난 10일부터 1군 무대에 이름을 올린 한현희는 지난 14일 KIA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4.1이닝을 소화하며 5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한화는 한현희에 맞서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손호영은 지난 24일 한화전에서 데뷔 첫 5안타를 생산하며 롯데를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은 지난 24일 출루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타선은 ‘장두성-고승민-빅터 레이예스-전준우-윤동희-나승엽-손호영-유강남-전민재’로 꾸렸다. 25일 롯데 타선이 또다시 불을 뿜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지난 24일 데뷔 첫 5안타를 기록하며 완연한 타격감 회복세를 손호영 활약에도 관심이 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