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가 퓨처스리그에서 구위를 뽐냈다. 김태형 감독은 감보아 등판을 예고했다.

롯데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가 퓨처스리그에서 이닝을 소화했다. 감보아는 오는 27일 KBO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은 지난 18일 불펜 피칭을 하는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21일 감보아가 퓨처스리그에 등판했다고 밝혔다. 감보아는 3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최고 시속 153km 직구를 뿌리며 탈삼진 4개를 기록했다. 투구 수는 40개였다. 김태형 감독은 감보아 투구 내용에 관해 “기록대로다. 스트라이크존에 공이 형성된다고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오는 27일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전 첫 경기에 감보아를 내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