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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범경기 개막, 롯데자이언츠 첫승

외국인투수 데이비슨 2이닝 퍼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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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돼 롯데 자이언츠가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를 꺾고 첫 승을 올렸다.

롯데는 8일 오후 1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5 신한 SOL Bank KBO 시범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4이닝 4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국내 마운드에 처음 등판한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이 2이닝 3탈삼진 퍼펙트로 호투했다. 이어 정현수 김상수 김원중이 1이닝씩을 각각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나승엽이 홈런포를 터트렸고, 황성빈이 2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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